패션 홀세일 리더 3인방 떴다!

    in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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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20조회수 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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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문의 글로벌라이징, 언제까지 숙원으로 남겨 둘 수 없다! 정인숙 김용식 전희정 등 동대문 도매 브랜드를 이끄는 대표주자들이 ‘도매 시장 글로벌화’의 로드맵을 그려 간다. 홀세일의 무대를 도매시장에서 해외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중국은 물론 유럽 미국까지 뻗어 간다는 포부로 무엇보다 상품력을 제도권 브랜드 못지않게 견고히 다졌다.

    글로벌에 앞장선다는 자신감으로 뭉친 이 3명의 디렉터는 누구일까? 정인숙 대표는 감도 높기로 손꼽히는 도매 브랜드 「루키버드(Rukie-bird)」를 이끌고 있다. 그는 바이어들을 직접 유치하기 위해 동대문 내에 10층 규모의 홀세일 센터를 건축 중이다. 또 적극적으로 해외 홀세일 페어에 참가하고 있다.

    김용식 대표도 시장 내 인테리어부터 상품까지 고퀄리티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그는 「모스(MOS)」와 「서드룸(3rd room)」을 전개 중이다. 전희정 이사는 동대문 대표 도매유통인 유어스의 송정진 대표 밑에서 자체 도매사업부를 총괄하는 디렉터다. 「오브제」 「오즈세컨」 등에서 활동해 온 디자이너라는 이력이 눈길을 끈다. 현재 「마지(Marjy)」와 「콜린(Coline)」을 전개 중이다.

    이들은 글로벌 마켓에서의 성공 가능성은 제도권보다 시장에 있다고 확신한다. 고감도의 디자이너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고 트렌디한 동대문 캐주얼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훨씬 경쟁우위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래서 누구보다 능동적으로 그 가능성을 실현하고자 앞장선다.

    8조 시장으로 추정되는 동대문 마켓, 그 안에서는 2000개의 브랜드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위 세 인물은 그런 동대문에서 짧게는 5년 길게는 30년간 매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동대문은 어떤 시장보다 진정성이 빛난다. 학연 지연 학벌에 상관없이 오로지 상품만으로 경쟁하기 때문이다. 그 경쟁에서 확보한 기동력과 생존력 자체만으로도 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

    동대문 대표 홀세일러 3인의 글로벌 비즈니스는 기존 제도권 기업의 브랜드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본지 패션비즈는 글로벌 로드맵을 그려 가는 세 주인공을 통해 동대문 시장의 무한 가능성을 엿보았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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