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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1조 클럽 패션 5개사 달린다
Saturday, Feb. 1, 2014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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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투, 세정, 패션그룹형지, 신세계인터내셔날, 블랙야크 등 패션 전문기업 5개사가 ‘1조 클럽’ 뉴 페이스로 등장했다. 연간 40조원 규모로 성장한 한국 패션산업에서 이들 기업은 ‘조단위 매출볼륨’을 부풀리며 각자의 영역에서 시장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글로벌 패션 컴퍼니들과 경쟁하기 위한 기초체력은 ‘매출 1조원’. 최소한 외세에 흔들리지 않고 어떠한 경기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단위를 업계에서는 1조원대로 보고 있다. 그동안 ‘1조 클럽’은 이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이랜드를 비롯해 삼성과 코오롱 등 대기업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숫자였지만 최근 패션 중견기업들도 1조원대로 진입(혹은 예정)하면서 이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패션 기업들과 당당히 맞설 만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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