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의 대명사 「제라르 다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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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3.24조회수 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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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강스의 대명사 「제라르 다렐」


















    이성과 감성이 맞닿아 있는 도시 파리! 파리는 정신과 육체가 일체되는 순간을 가져다 주는 신선함으로 가득 차있다. 그래서 많은 하이클래스의 여성들이 최고의 지적 아름다움과 많은 뜻이 함축된 형용적 단어인 ‘Élégance’를, 특히 파리지엔의 우아함을 파리 속에서 절친한 친구처럼 즐긴다.

    변화무쌍한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한결같이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제라르 다렐 (Gerard Darel)」. 늘 파리에 존재해온 이 브랜드, 프랑스 여성들에겐 대중적이고 친근한 이미지의 이 브랜드가 최근 35년의 역사에도 불구 과감한 리노베이션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제라르 다렐」의 지난 2004년 총 매출은 1억 유로(1천 3백억원 라이선스는 제외). 이어 지난해에는 1억2천만 유로(1천5백억 원)를 예상했지만 이보다 15%나 초과한 결과로 한해가 마감됐다. 이는 적극적인 매장 오픈과 새로운 컨셉, 핸드백이 히트친 결과로 볼 수 있다. 2004년 도매(제라르 다렐 본 매장제외) 매출은 약 6천2백만 유로로 약 45%가 외국서 오더한 것. 프랑스내 소매 매출은 3천9백만 유로를, 외국으로 수출한 소매는 2백만 유로를 나타냈다.

    연 매출 1억 2000만 유로 이상 돌파

    1987년 파리에 첫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오늘날의 「제라르 다렐」 제품은 전 세계의 3천 개 매장에서 판매되며 이 중에는 유럽의 대도시에 다렐이 직접 소유한 54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 이다. 파리의 명품매장들이 줄줄이 들어서있는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와 휘 로얄 거리에서도 다렐의 세계를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매장확장은 매우 적극적. 지난해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에 대형 매장들을 오픈했으며 아시아에도 속속 매장을 오픈하는 중. 3월에는 파리 마레 중심가인 프랑 부르주와 거리와 아랍 에미리트의 두바이, 그리고 4월 마로크에 새로운 컨셉으로 오픈을 예정하고 있어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라르다렐」은 패션에 열정적인 다니엘 제르비 다렐(Danielle Gerbi-Darel)이 남편 제라르 다렐과 함께 1971년 상티에에 첫발을 내디딘 데서 시작된다. 엘레강스한 여성의 상징인 ex-퍼스트 레이디 재클린 케네디(Jacqueline Kennedy)를 브랜드의 아이콘으로 내세워서 한층 더 세련되고 기품있는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서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하필 왜 미국 영부인을 선택했을까? 제라르 다렐이 재클린 케네디를 아이콘으로 내세운 데는 이유가 있다. 비록 뉴욕 하이클래스 신분이지만 재클린이 즐기던 패션은 프랑스 패션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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