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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컨템포러리, Cash Cow!
Monday, July 14, 2008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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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컨템포러리가 여성복 캐시카우로 등장했다! 여성복 마켓의 성장엔진으로 꼽힌 컨템포러리 열풍은 이제 영컨템포러리 마켓으로 확산된 듯하다. 이미 성공 가능성을 평가받은 「마쥬」 「주시쿠튀르」 「핀코」를 비롯해 올 가을 런칭을 앞둔 「질바이질스튜어트」 「산드로」 「베이비제인까샤렐」 「포나리나」까지 시장 참여도 늘어나고 있다. 영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최근 이슈로 떠오른 것은 전체 컨템포러리 마켓의 성공에서 비롯된다. 컨템포러리 시장은 지난해 5000억원(주요 컨템포러리 브랜드 2007년 매출 기준) 시장 규모를 형성했다.
컨템포러리 마켓의 성공 비결은 기존의 수입 브리지브랜드에 비해서 볼륨화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 수입 브리지 브랜드가 강남권 2~3개 매장을 운영해온 불문율을 깬 컨템포러리군은 서울부터 부산까지 전국구를 찍으며 볼륨을 확장했다. 영컨템포러리 마켓을 주목하는 점도 바로 이것이다. 이들이 지향하는 것은 영캐주얼부터 캐릭터캐주얼까지 다 브랜드와 경합을 벌이는 것이다. 그도 그럴것이 영컨템포러리군은 기존 컨템포러리에 비해서 더욱 영하고 웨어러블한 대중적인 상품군이다. 또 수입 브랜드의 강점인 아이덴티티나 상품력과 더불어 내셔널 브랜드가 선보이는 웨어러블한 감성과 파격적인 가격대까지 모두 갖췄다. 국내 중저가 영캐주얼과 맞먹는 5만원선부터 50~60만원대의 중고가까지 폭넓다. 따라서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행보에 비해서 더욱 폭발적인(?) 유통파워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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