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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패션 파이 오니어’가 뛴다
Wednesday, Oct. 26, 2005 | 편집자주,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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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게 바뀌는 현재의 패션 마켓, 소비자들에게 무엇을 던져주어야 하는지 여전히 정답이 없어 보인다. 그때 그때 탄력적인 대응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고객들의 ‘호기심 샘’을 자극해도 굳건히(?) 인기를 지킬 수 있을지조차 불투명해지고 있는 시점. 더욱이 국내와 해외, 온라인과 오프라인, 제도권과 비제도권, 언더그라운드와 오버그라운드 등 모든 영역이 무너지고 새로운 정반합의 세계를 창출하는 요즘. 패션계를 리드하는 메이저 브랜드들은 ‘죽어라 죽어라’ 하지만 오히려 바깥(?)에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는 이들이 있다. 일명 ‘패션 파이오니어’로 불리는 30대 Neo CEO들.
이들은 그동안 축적돼온 통념이나 고정관념에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나름의 영역을 개척하고 나름의 논리와 방식으로 세상을 점령해 나간다. 기성세대들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과 행동양식을 가진 이들은 풍부한 아이디어와 실험적 모험 정신으로 패션 시장을 개척하면서 새로운 이슈를 몰고 다닌다. 빠른 유행을 잡아 흐름을 바꿔내는가 하면 다양한 시도를 통해 독특한 트렌드들을 만들어낸다. 기성세대들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틈새가 바로 이들의 활동영역. 하지만 이들의 파워는 현재 패션 마켓을 자극하며 기성세대 기업들과 성큼 앞서 있는 선배 CEO들을 무색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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