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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rtswear >
2조7000억 ‘럭셔리 스포츠’ 열풍
Monday, Aug. 11, 200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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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해져라. 더욱 럭스하게… 명품만이 누리던 ‘특권’이 점차 스포츠 마켓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모터사이클, 요트, 비치발리볼, 여기에 해외 디자이너와의 조인까지 스포츠시장은 그야말로 럭셔리 폭풍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브랜드가 기존의 액티브한 이미지에 더해 좀더 고급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이 시장의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해외 디자이너와의 코워크가 뜨겁다. 디젤, 아조이사우, 킴존스에서 국내 디자이너인 정욱준과 박종철까지 프리미엄 라인들을 겨냥한 다양한 컬렉션들로 브랜드에 감성을 불어넣는다. 지상에서의 스포츠 이미지에만 머물지 않고 요트와 래프팅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라인을 확장해 가는 모습도 보인다. 여기에 모터스포츠로 대변되는 F1 라인과 볼보 세일링 등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향한 퓨처리즘까지 스포츠 시장의 본격적인 레볼루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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