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옌사 vs 폭스타운 ‘쇼핑 메카’로

    패션비즈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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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8.01조회수 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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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중국에 쇼핑몰 오픈이 붐을 이루고 있다. 특히 *아오터라이스’라 일컫는 아울렛 열기가 뜨겁다. 올 한 해 오픈 예정인 상가 총 면적은 410만㎡에 이르며 쇼핑 전문 상가는 68%인 280만㎡에 이른다. 오는 9월에 오픈하는 ‘뉴옌사 아울렛몰’의 규모는 연면적 8만㎡로 베이징을 대표하는 새로운 쇼핑의 메카로 기대된다. 한 달 앞선 8월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아울렛인 ‘폭스타운 홉스카 명품 빌리지’가 오픈한다. 뉴옌사와 폭스타운은 중국 유통의 핵심 그룹이며 이미 다양한 성공 모델로 신뢰를 얻고 있다.

    뉴옌사 그룹은 베이징 최고의 명품 백화점인 옌사백화점을 비롯해 옌사아울렛과 진위안뉴옌사몰을 운영한다. 폭스타운은 지난 2003년 이탈리아 IT패션과 영국의 한 기금이 공동 투자해 중국에 설립한 아울렛 유통 전문기업. 상하이에 이미 2개의 공장 직영형 아울렛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브랜드 할인센터(상하이마트점)와 2만㎡ 규모가 넘는 상하이 폭스타운 국제쇼핑센터(쉬자후이점)가 주인공. 또한 선전에 폭스타운 유이청을 운영 중이며 이번 8월 상하이의 폭스타운 홉스카 개점 이후 10월에는 창저우에 오픈한다. 2008년 10월에는 항저우점, 2010년에는 235개 세계적 브랜드가 입점하는 베이징점 등 구체화한 프로젝트를 완성해 놓았다.



    베이징과 상하이를 대표하는 두 그룹이 최근 오픈한 뉴옌사 아울렛과 폭스타운 홉스카 명품 빌리지는 단연 화제다. 우선 ‘뉴옌사 아울렛’은 베이징뉴옌샤그룹(北京新燕莎集團)이 직접 투자한 아울렛 쇼핑몰이다. 이 기업은 서우뤼그룹(首旅集團)의 계열사로 서우뤼는 요식 숙박 운송 여행 쇼핑 오락 등 6대 사업 분야에 주로 투자하고 있는 국영 기업이다. 베이징 뉴옌샤는 산하에 각종 쇼핑몰 음식점 호텔 등을 경영 관리하고 있는 전문 커머셜 투자 그룹이다.

    옌사백화점 모체 뉴옌사 그룹 투자

    중국 최초의 중외합자 소매 쇼핑몰인 옌샤유이상청(燕莎友誼商城)과 ‘위험제로 쇼핑(‘품질 서비스 쇼핑환경 인품’ 등 네 가지 면에서 보장한다는 현대화 기업관리 이념)’의 기치를 내건 구이유다샤(貴友大厦)를 운영한다. 또 중국 최초의 공장 직영 형태의 소매 쇼핑몰인 옌샤 아울렛 쇼핑센터와 중국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진위안 뉴옌샤몰(金源新燕莎 MALL), 이들 매장은 모두 큰 호응 속에서 우수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2006년 그룹 전체 43억1000만위안(약 517억2000만원)의 세전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뉴옌사가 아울렛에 관심을 가진 것은 이미 지난 2002년이다.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이미 성숙해 있는 아울렛 경영 방식을 빌어 중국 최초의 정통 고급 브랜드 직영 쇼핑몰인 ‘옌샤 아울렛 쇼핑몰’을 오픈한다. 1만 9000㎡ 매장 규모로 오픈한 옌사 아울렛의 놀랄만한 판매 실적에 힘입어 옌사의 4배 이상 규모로‘뉴옌사 아울렛’을 추가하는데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기존 4년 동안 옌사아울렛은 하루 평균 유동고객 3만명, 일일 판매액은 743만위안(약 8억9160만원)에 달해 이미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



    A B C 3개관 올 9월 그랜드 오픈

    뉴옌샤 아울렛몰은 차오양(朝陽)구 정부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하는 쓰팡신(四方新)구 중심 상업 지대에 위치한다. 주변에는 800만㎡의 주택단지와 CBD(국제 비지니스 금융 특별지구, Central Business District), 둥시환루(東西環路)와 시다왕루(西大望路)가 연결돼 3횡2종 형태를 이루는 도로망 덕분에 CBD 지구로의 출입이 자유로우며 국제무역센터와는 10분 거리다. 수도공항과는 25km 떨어져 있고 옌샤백화점과는 불과 10km의 거리다. 베이징시 전체 발전의 축이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뉴옌샤 아울렛몰은 CBD 상업지구의 강력한 영향권 내에 있게 되는 최상의 지리적 위치다.

    총건축 면적 12만㎡에 이르는 뉴옌샤 아울렛몰은 A B C 3개관으로 구성된다. 이미 운영에 들어간 A B관은 3만8000㎡의 2층 구조물이다. 선진 경영 이념을 접목한 뉴옌샤 아울렛몰은 체계적인 기획과 특성화 전략을 매장 고품격화의 키 포인트로 설정했다. 전체 쇼핑몰에 통일성을 유지하고 여타 쇼핑몰과는 차별성을 유지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아울렛 경영 방식을 단순한 브랜드 직영매장 성격에서 각종 편의시설이 가세한 토털 쇼핑몰로 전환시켜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지닌 뉴옌샤 아울렛몰로 업그레이드할 전략이다.

    9월에 오픈할 예정인 C관은 총 3층 규모로, 1층은 아울렛 명품인 보석관 등 명품 거리로 구성하고 2층은 영캐주얼과 코스메틱, IT 용품 매장, 각종 여가 용품 관련 매장, 3층은 푸드몰로 전문 식당가와 패스트푸드, 카페 등이 입점한다. 5만㎡에 이르는 외부 무료 주차장, 4개의 공용 이벤트관, 주제별 개성있는 브랜드 매장들이 구성된다.
    A B C관이 한데 어울린 뉴옌샤 아울렛몰은 베이징 시에서 새로운 쇼핑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뉴옌샤 아울렛에서 저렴한 가격에 세계의 온갖 명품을 구매하며 최첨단 유행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쇼핑몰 내 2만㎡를 차지하는 각지의 특색이 살아있는 먹을거리를 즐기며 뉴옌샤 아울렛만의 독특한 쇼핑 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명품관은 뉴옌샤 아울렛몰(A B C관)에서 가장 세계적인 수준의 명품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업계를 리드할 수 있는 고품격 매장이 실현한다. 영캐주얼관은 ‘트렌드’를 주제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구성하고 새로운 소비자 계층을 흡수해 뉴아울렛몰 전체의 집객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7개 쇼핑몰 폭스타운 그룹 주목

    폭스타운은 현재 중국 내 최고의 지명도와 규모로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할인 소매 프랜차이즈다. 폭스타운은 각 지역의 특징과 경제발달 수준 등을 충분히 고려해 두 가지 형태의 유통망을 공략한다. 첫 번째 모델은 중소형 아울렛 쇼핑센터로 영국의 ‘T.K Maxx’아울렛몰을 벤치마킹했다. 주로 도심의 외곽에 자리하지만 교통이 편리한 곳을 선정한다. 면적은 약 2000~8000㎡ 정도로 월 수입이 3000위안(약 36만원) 이상인 20~35세의 젊은 고객층이 타깃이다. 중상급 브랜드를 위주로 하되 일부 고급 브랜드도 포함돼 실내장식은 심플하고 현대적이다.

    상하이 쉬자후이 비즈니스 중심의 외곽에 위치한 상하이 폭스타운 쇼핑센터(쉬자후이점)가 바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지하철 1·4호선과 지상열차 3호선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의 고급 주택단지와 오피스 빌딩, 각종 이벤트 개최로 신나는 거리, 행사로 항상 붐비는 상하이바완런체육관, 상하이 그랜드 스테이지(上海大舞台) 등이 폭스타운 국제쇼핑센터(쉬쟈후이점)에 막대한 유동인구와 구매력을 가져온다. 지난 2005년 6월에 오픈했으며 「베르사체」 「미소니」 「에스까다」 「망고」 「캘빈클라인언더웨어」 「모르간」 「라코스테」 「에스쁘리」 「로베르따디까메리노」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리바이스」 「마라코 아잘리」 등 수많은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연중 할인폭은 최고 80%까지 이르며 이 중 「나이키」 「아디다스」 「에스프리」 아울렛은 중국 내 최초의 연중 할인매장이다. 매장 규모도 전국 최대이며 판매 실적 또한 높아 「에스프리」의 경우 매월 평균 판매액이 300만위안(약 3억6000만원)을 넘어선다. 「에스프리」와 「나이키」는 ‘폭스타운’과 함께하는 대표적 전략적 파트너로 폭스타운의 모든 지점에 입점하는 열성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폭스타운을 통해서만 판매하는 기획상품을 운영하기도 한다.



    A급 월평균 매출 3억6000만원 기록

    폭스타운그룹이 운영하는 두 번째 쇼핑몰 형태는 바로 초대형 유럽식 명품 빌리지 형태. 이번 8월에 오픈한 상하이 내 여행지로 유명한 푸둥(浦東)시 난후이(南匯)구 타오화(桃花)촌의‘폭스타운 홉스카 명품 빌리지’가 대표적인 경우다. 폭스타운의 야심작인 이 쇼핑몰은 화둥 지역을 연결하는 버스터미널, 푸둥 국제공항, 상하이시 유명 여행지인 난후이구 타오화촌, 푸둥 대학성, 야생동물원, 양산(洋山) 선수이항, 항공 허브항, 둥하이(東海)대교, 디즈니랜드(오픈 예정)와 인접하다는 강점이 있다.

    이곳은 폭스타운그룹과 홍콩 메이신 국제지산유한공사(美信國際地産有限公司)가 유럽 및 미국 등지의 대형 아울렛 매장의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설계 건설 운영하기로 합의한 초대형 유럽식 명품 쇼핑 빌리지다. 황금상권에 속한다. 최신 유럽 스타일의 아울렛 쇼핑 빌리지의 운영 방식을 적용했다. 빌리지의 총 길이는 약 1km, 평균 폭 17m에 이른다.

    A B C 세 파트로 구성되며, 이 중 A파트는 「아르마니」 「버버리」 「에스까다」 「베르사체」 「휴고보스」등 세계적 명품의 국내 최초 대형 아울렛 매장이 입점한다. B파트는 「에스쁘리」「나이키」 「아디다스」 「알마니 익스체인지」 「망고」 등 잘 알려진 스포츠 캐주얼 위주로 구성되는 동시에 다양한 프랑스의 고급 패션 브랜드도 입점된다. C파트는 홈패션 및 가구와 각종 액세서리 구역이다. 「트루사르디 홈」 「에스프리홈」 등 세계적 명품 가구 브랜드가 중국 고객에게 처음으로 정교하고도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독일 주방용품 브랜드인 츠빌링(Zwilling)과 여러 명품 시계도 C구역에 입점한다.
    부근의 대학생 인구 5만명을 타깃으로 한 캐주얼웨어의 매장 면적은 400~2000㎡로 다양하며 신세대 부모들에게서도 각광받을 듯하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영유아 용품 할인매장인 ‘베이비온(BABYONE)’의 중국 내 첫 매장이 입점해 좋은 품질의 안전하고 편안한 유아용품을 찾는 중국의 신부모들에게 최고의 희소식으로 주목받는다.



    창저우 항저우 베이징점 추가 오픈

    한편 지난 2004년 1월에 오픈한 상하이마트점은 훙차오 상하이마트 내에 있다. 이곳은 국제 컨벤션센터와 고급빌라가 밀집해 있는 상하이 시쟈오(西郊) 상업 중심 지역으로, 고가의 고급 제품을 위주로 한다. 폭스타운 유이청(선전점)은 2005년 3월 개업해 선전시의 대표적 소매업체인 유이청 백화점과 협력해 오픈했으며 역시 고가의 고급제품 위주로 판매한다.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폭스타운 국제쇼핑센터(창저우점)는 창저우 시정부 청사가 이전하는 신베이(新北)구 커머셜센터에 자리하게 되며 대형 쇼핑몰 중촹스다이광창(中創時代廣場)의 메인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항저우 공항 부근에 2008년 10월에 오픈하는 항저우점은 250개 브랜드의 아울렛 스토어와 1만㎡의 푸드몰이 들어선다. 2010년에 오픈 예정인 베이징점은 베이징 올림픽촌 일대에 들어서며 235개 세계 유명 브랜드의 아울렛 스토어로 운영된다.
    ‘폭스타운’ 각 지점의 모든 브랜드는 ‘일류 브랜드 염가 제공’의 경영이념을 고수해 정상가의 30~80% 할인율을 유지한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류 브랜드를 공장 직영가격에 제공하고 편리한 교통으로 언제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쇼핑천국을 제안하는 것. 중국 최고의 ‘명품 공장직영센터’를 실현한다는 목표로 최상의 시장성과 주변환경을 바탕으로 ‘폭스타운’을 중국 최고의 아울렛 브랜드로 성공시킨다는 전략이다.



    베이징 올림픽 앞둔 中 상업부동산은?

    ▶소매 형태의 쇼핑센터 주류
    ▶고급 쇼핑몰 경쟁의 가속화
    ▶요식업 및 레저업 쾌속 발전
    ▶매장 내 점포 임대만 하는 형식 한 단계 발전
    ▶중형 면적 점포의 임대 수량 증가
    ▶대형 매장의 임대료 상승
    ▶정부의 통제와 관리가 더욱 엄격해짐







    중국의‘아오터라이스’는?

    ‘아오터라이스’는 아울렛을 중국어로 음역한 것. 미국에서 시작된 아울렛몰은 오늘날까지 100여 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세계의 상업사 변천과 함께 아울렛은 독립된 소매업 형태로 발전해 왔다. 70년대부터 규모면에서 큰 발전을 거친 아울렛몰은 ‘우수한 브랜드, 저렴한 가격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쇼핑환경’으로 대량의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중국 마켓내에서 아울렛의 3대 강점은
    ▶세계적 명품 - 세계 유명 브랜드 / 정품 브랜드 / 고품질 보장
    ▶상상을 초월하는 할인가 - 보통 40~90% 할인 소매가 / 염가의 고급제품으로 대량의 소비자 유치
    ▶편리하고 안락한 쇼핑 환경 - 번잡한 시 중심을 떠난 위치에 깨끗하고 편안한 매장 / 편리한 교통






    ICSC가 정의한 아울렛센터는?

    지난 2005년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새로 수정한 쇼핑센터 목록에 아울렛센터(직영 할인 매장)를 한 분류로 포함했다. 이것은 아울렛을 독립된 하나의 업태가 아닌 하나의 ▲쇼핑센터 ▲각종 소매업태를 포괄하는 초대형 매장 형태로 인식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렛 매장은 휴식과 쇼핑, 오락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기능 쇼핑몰로 발전해 가고 있다. 300여 개의 브랜드 매장이 결집한 미국 캘리포니아 아울렛,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상품만을 판매하는 뉴욕 아울렛, 라스베이거스 아울렛을 비롯해 일본 요코하마의 마리나아울렛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의 아울렛은 주로 번화가에 위치하며 2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
    중국의 신규 아울렛몰 또한 대단위 규모의 쇼핑센터 시스템이 대부분이다. 쇼핑 휴식 오락 전문 식당가가 한데 모인 쇼핑몰과 차별화한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쇼핑과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쇼퍼테인먼트’를 실현하고 있다.





    interview with 왕리화(王麗華)뉴옌사 아울렛 총경리

    “베이징 옌사는 중국국영기업과 싱가포르의 합작으로 만든 유통전문 집단이다. 옌샤 아울렛은 ‘브랜드+실속 구매’의 경영이념과 ‘현대화, 간결함, 안락한 쇼핑환경, 편리함’을 내세운 경영방식으로 소비자에게 명품을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시장의 흐름을 파악, 연구하고 있다. 옌샤 아울렛은 지난 2002년에 개업한 이래 깜짝 놀랄만한 판매 실적을 올리고 있다. 기타 쇼핑 매장과 다른 뚜렷한 개성, 곧 소비자에게 브랜드 제품을 실속있게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2002년 10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진입하는 고속도로 인근에 대형 박스 명품 아울렛을 벤치마킹해 약 1년간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해 오다가 2004년부터는 중국 현지에 맞는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다. 중국에서는 최초로 명품 아울렛을 운영했고 현재는 중국 아을렛 중 가장 성공한 사례다.
    현재는 A관 B관 C관을 합하면 약 10만㎡로 운영되며 기존 A관 B관은 아울렛의 형태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C관은 엔터테인먼트가 조합된 몰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식당가, 놀이기구, 중고가 패션 의류 등으로 구성한다. 특히 이번 신관에는 대형 한국 식당과 한국의 패션 거리도 일부 기획 중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옌사 아울렛은 또 한번의 변화 기회를 맞이할 것이다. 신관이 오픈된 이후 성숙기에 접어들 때 베이징 올림픽이 맞물릴 것이고, 두 개의 고속도로가 교차하고 있으며, 옌사 정면에 체조경기장과 배드민턴경기장이 들어선다. 이로 인해 5년 전에는 시내에 진입하는 외곽 지역에서 최근에는 주변 개발로 인해 베이징 시내 중심지역으로 편입되고 있다.
    중국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맞물려 중산층 형성이 고속화되고 고가 브랜드들의 충성도 또한 높아지면서 아울렛 매장의 활성화는 더욱 강력해질 것이다. 중국은 각 지역의 특성이 너무도 상이한 소비형태 때문에 아울렛 역시 여러 형태의 발전 방향성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박스형, 몰형, 화원식형, 백화점형 등 소매 시장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으며, 고객은 고품질의 상품을 싸게 사기를 원하고 판매상은 수익성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딜레마에 처해 있다. 뉴옌샤 아울렛몰은 고객에게는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쇼핑’‘실속 만점 쇼핑’, 입점 브랜드에는 거대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제공할 것을 장담한다.”



    “이탈리아서 20% 투자로 명품 구비” 루창(陸强) 상하이 FOX타운 아울렛 총경리

    “우리 회사는 이탈리아와 합자를 통해 중국에 진출한 회사다. 현재 중국 전역에 4개의 소형 아울렛와 대형 아울렛 3개를 운영 중이다. 이번 푸둥 지역에 들어선 폭스타운 빌리지는 10만㎡가 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이탈리아 합작사가 20% 투자한 합자 형태의 아울렛이다.

    폭스타운은 권위있는 브랜드가치 평가 기구로부터 지난 2005년 12월 브랜드 무형자산 가치를 1억6000만위안(약 192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급속한 발전과 향후의 발전성을 인정받은 폭스타운 그룹은 한 미국 기금의 투자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향후 1년 내에 상장할 계획이다. 폭스타운그룹은 중국 및 아시아 지역 내에서 더욱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넓혀 갈 것이다.

    기업의 인력 구성 특징은 중고위 관리층을 젊은 세대들이 맡고 있으며 매우 우수한 인재들이 각 부문에 배치돼 있다. 모든 직원이 소매업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런 강점은 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해 가는 속에서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는 하나의 방침이기도 하다.

    폭스타운은 아울렛 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둬 경제적 수익을 얻었을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양호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5년에는 중국상업연합회와 중국소비자협회로부터‘전국에서 믿을 수 있는 모범 기업’으로 표창 받았으며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로부터 ‘전국에서 중점적으로 보호해야 할 업체’로 평가받았다. 또 지난해에는 중국소비자보호기금회의 ‘소비자가 신뢰하는 지명도 있는 브랜드’, ‘아시아의 별’평가심사위원회로부터는 ‘2006년 가장 잠재력을 지닌 소매 기업’으로 각각 평가됐다.

    앞으로 상하이 폭스타운 빌리지보다 더 큰 형태의 아울렛을 항저우와 베이징에 2년 단위로 계속 오픈할 예정이다. 유럽의 유명 브랜드 연계 인프라 구축이 타 회사보다 쉽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타 아울렛과의 차별화를 위해 독일의 아동복 전문 브랜드들과의 합작과 가구전문 매장을 접목시켜 생활쇼핑 공간을 안배했다는 특징이 있다.

    휴계문화, 세계퓨전음식 등과의 조화가 강점이며 푸둥 국제공항에서 5km 인접한 위치로 공항과의 셔틀버스 운용 계획이 있고, 고속도로 인접 등 입지 조건도 양호하다고 판단한다. 상하이시 계획에 따르면 5년 내에 현 위치 인근에 미국의 디즈니랜드에 버금가는 놀이장소가 이미 확정돼 FOX타운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상하이 EXPO 행사 위치와도 근접해 있다. 오픈 이후 여행사들과의 협력으로 푸둥 공항에서 폭스타운을 경유하는 여행코스를 계획한다. 또한 유럽의 아울렛 상품을 타 아울렛 매장에도 공급할 수 있는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의 아울렛은 중국의 발전과 함께 그 속도가 빠르며 대형 매장 형태로 투자가 이뤄져 현재 선진국의 쇼핑몰 수준을 능가할 것으로 자신한다.”






    폭스타운 성공시킨 판매전략은?

    1. 독특한 업태와 업계 내 마켓리더로서의 지위 확립
    중국에서 아울렛 형태는 새로운 형태의 소매 업태로, 폭스타운이 2003년 처음으로 중국 내에 도입한 이후 동업계의 비상한 관심의 대상이 되면서 후발업자들을 탄생시켰다. 폭스타운은 브랜드 가치에 힘입어 정확한 시장을 선택하고 시장을 리드해 가는 전략으로 포메이션했다.

    2. 급진적이지만 안정적인 개척 정신
    - 신중한 초기시장 연구
    - 각 전문 분야의 충분한 준비
    - 신속한 시장 진입

    3. 시장에 대한 민감한 촉각과 신속한 반응
    - 여러 종류의 다양한 시장조사 모델의 수립과 실행
    - 정보의 신속한 전달과 처리

    4. 미디어와의 원만한 릴레이션십및 사회의 호평
    - 다각적인 강력한 시장 홍보
    - 광범위한 매스컴 보도 루트 사용
    - 공익과 교육사업에 참여
    - 연예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관계 유지
    - 중국 은행연맹(中國銀聯), 선장푸우다오바오(申江服務導報) 등 지명도 있는
    공익단체와 연합해 일련의 행사 진행

    5. 협력 파트너와의 수익 공유
    - 견고한 협력의 기틀 마련
    - 지지와 협력 획득
    - 호혜평등과 윈윈 전략

    6. 팀워크와 전문가 정신으로 무장
    - 관리층과 모든 직원이 경영이념과 향후계획 등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그 결실을 함께 나눔.
    - 지속적인 교육으로 전문가 집단으로 배양. 소통 향유 고효율 협력을 기업이념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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