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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디자이너 세대 교체 붐
Monday, July 14, 2008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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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있는 골프웨어 디자이너 좀 구해 주세요. 여성복과 캐주얼 출신이면 더욱 좋겠는데….” 골프 디자이너를 요청하는 업체들의 니즈가 바뀌고 있다.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골프웨어 디자이너라면 골프웨어 경력을 우선으로 쳐 줬지만 지금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여성복 출신 디자이너에서 심지어 남성복 출신 디자이너까지도 골프웨어 시장으로 속속 몰려들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 업체의 한 전문가는 “골프 영역 자체 경계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다. 단지 골프웨어만을 판매하는 마켓은 갔다고 본다. 니트 액세서리 등이 점차 늘어나면서 제품의 감도면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소비자 또한 패션성을 요구하면서부터 여성복 출신 디자이너가 더욱 절실히 필요해졌다. 실제 모 업체는 여성복 출신 디자이너로 교체하면서 매출이 15% 이상 올랐다. 크리에이티브와 감성이 믹싱된 결과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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