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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마스포츠」등 캐주얼로 터닝!
Sunday, Aug. 28, 2005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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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시장이 되살아날 수 있을 것인가? ‘영원한 황금 조닝’으로만 여겨왔던 골프시장이 현재 위협(?)받고 있다. 영 골프웨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잭니클라우스」「닥스」「울시」「레노마스포츠클럽」등 덩치 큰 골프웨어들의 울상진 그림자가 골프마켓을 침울한 분위기로 물들이고 있다. 아웃도어와 토털 스포츠를 겨냥한 레포츠 마켓이 커짐에 따라 정통 골프웨어 시장의 생존 여부가 흔들리고 실정. ‘골프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이 나왔을 만큼 골프웨어들의 변신이 정당(?!)화되고 있다.
골프 의류 한 관계자는 “얼마전까지 패션시장을 누볐던 골프웨어가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는다. 백화점 안에서도 스포츠 아웃도어에 밀려 골프웨어는 찬밥 신세가 되고 있으며 로드숍도 스포츠 브랜드간 경쟁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하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한다. 현재 백화점에서조차 골프 조닝을 ‘럭셔리 조닝’ 혹은 ‘프리미엄 조닝’ 등으로 조닝명을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고 자구책을 위한 패션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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