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억 마켓 ‘이너를 잡아라’!

    zz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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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30조회수 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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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이너웨어가 미래 마켓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순수 국내 아웃도어 이너웨어 마켓 규모는 연간 5백억원 규모로 알려진다. 그러나 이너웨어가 점점 원마일웨어 혹은 미들레이어의 개념까지 포함하게 되면서 빠르게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직수입 제품까지 국내에 소개되면서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 소개된 수입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는 「스포트힐」「미코」「브린제」「핫칠리스」「아이스브레이커」「듀오폴드」 등 10여종에 이른다. 국내 브랜드로는 「엘캅」을 선두로 「코오롱스포츠」「에코로바」「블랙야크」「피닉스」「에델바이스」「아이더」「트래버스」등이 다양한 상품을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보상사(대표 황의윤 www.elcap.co.kr)는 지난 99년부터 「엘캅」브랜드로 이너웨어를 생산중이다. 현재 20여종의 팬티 및 이너셔츠를 생산중이며 각종 해외 원정대에 상품을 지원해 기능성을 널리 입증받고 있다. 최근에는 이너웨어 외에도 미들레이어 부문까지 영역을 넓히면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미들 레이어까지 아이템 확대

    넬슨스포츠(대표 정호진)는 이탈리아의 명품 언더웨어 브랜드 「미코」를 올 가을부터 전개한다. 넬슨은 양말을 비롯해 스포츠 이너웨어를 다양하게 전개할 계획으로 우선 20개 아이템을 소개할 계획이다. 정호진 사장은 “점차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을 겨냥한 브랜드로 「미코」는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입니다. 내의는 물론 양말은 우수한 기능성을 바탕으로 지난 30년간 전세계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으로 구성해 틈새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미코」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지난 1976년 여성용 스타킹을 생산하는 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양말을 비롯해 내의 등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현재 슬로베니아 스키팀에 내의를 공급중이다. 지난 99년부터는 미국의 은소재 「X-스태틱」을 사용하면서 세계적인 이너웨어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았다.

    포리스트시스템(대표 이석호 www.mountainahardwear.co.kr)은 지난 2004년부터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포트힐」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직영점 및 전문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셔츠 및 팬츠의 경우 러닝숍 스키 및 MTB매장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타프> <러너스클럽>등 스포츠 유통망에서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넬슨, 伊 명품 이너 「미코」 전개

    「스포트힐」은 미국의 짐힐(Jim hill)이 런칭한 브랜드로 오레곤의 혹독한 날씨에도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스포츠 및 아웃도어용 기능성 의류가 중심을 이룬다. 겨울에는 이너웨어로 봄여름에는 일반 셔츠로도 입을 수 있는 다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컴퍼트런(Comfort Run) 컴퍼트 라이드(Comfort Ride) 컴퍼트 스키(Comfort Ski) 컴퍼트 스포츠(Comfort Sport) 등 카테고리에 맞춘 다양한 라인으로 구분된다. 캐나다 스키 및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및 올림픽 대표 공식 의류로 채택되기도 했을 만큼 우수한 기능성이 특징.

    동진레저(대표 강태선 www.blackyak.co.kr)는 뉴질랜드의 내의 전문 브랜드 「아이스브레이커(Ice Breaker)」를 전개하고 있다. 동진은 직영점을 비롯해 전국 40개 전문점을 통해 공급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기존 이너웨어와 달리 100% 울 소재만을 사용해 중장년층으로 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이스브레이커」는 100% 메리노 울만을 사용한 속옷 전문 브랜드로 혹한의 날씨 혹은 급변하는 날씨에 몸의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보온성 내의다. 메리노울을 사용해 만든 「아이스브레이커」는 일반 울 제품보다 훨씬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을 주며, 합성소재보다 투습성이 좋아 땀을 잘 배출시키며 냄새가 전혀 나지 않고 체온을 잘 유지시켜 주는 기능이 있다. 7천피트 이상의 고봉 산행에 가장 적합한 내의로 알려진다.







    「아이스브레이커」= 100% 울소재

    호상사(대표 김인호)에서 전개하는 노르웨이의 「브린제」 역시 극한 상황에서 기능성을 입증 받는 명품 브랜드. 노르웨이 군과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브린제」 수퍼써모 제품은 극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실험 검증받았다. 「브린제」 수퍼써모는 히말라야, 북극 또는 남극 탐험대원들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운동 선수들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브린제」 내의의 특수한 기능 때문에 「브린제」를 입으면 보통 때처럼 옷을 껴 입지 않아도 되며 여러 겹의 옷을 껴입을 필요가 없다.

    포카라(대표 임종숙 www.pokhara.co.kr)는 미국의 브랜드 「핫칠리스」로 국내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5월 브랜드 런칭쇼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 포카라는 기능성 아웃도어 부문뿐 아니라 요가 피트니스 부문까지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핫칠리스」는 기능성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로 이너웨어에서 미들레이어까지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중국에 친숙한 이미지를 주는 캘리포니아 이미지를 담고 있는 브랜드로 편안함 안락 휴식 등의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다. 현재 「핫칠리스」는 미국 내 2천8백개의 딜러에 공급되며 이런 제품은 5천개 숍에서 판매될 정도로 기능성 스포츠&아웃도어 의류 부문에서는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연간 개발되는 상품 스타일수만 해도 3백개 이상이 되며 22개의 서브 라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노르웨이 産 「브린제」도 인기

    「핫칠리스」의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소재개발의 차별화를 통해 아이템의 차별화를 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개발에서 샘플 완성까지를 모두 미국에서 진행하고 있다. 소재의 차별화와 함께 제품 개발의 차별화 포인트는 편안함.

    입었을 때 편안한 옷, 신체의 활동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제품 개발을 최고의 목적으로 한다. 예를 들면 「핫칠리스」의류는 봉제선을 크게 줄여 강렬한 운동시에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전세계에서 두 업체에서만 활용하고 이는 식스니들(Six Needle) 기계를 통해 상품을 만들어 튼튼하고 편안함을 추구하고 있다.

    한편 핫칠리스사는 지난 82년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됐다. 그 전까지는 「나이키」「파타고니아」 등에 스포츠 이너웨어를 납품해 왔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출고가 기준 연간 3천만 달러 규모다.




    가이웰스 미국 핫칠리스 사장
    “잠재력이 큰 한국 시장 매력”


    “한국은 현재 급팽창하고 있고 잠재력이 큰 마켓입니다. 이미 유럽 마켓은 안정화되었으나 한국은 이제 시장이 형성되는 성장하는 신흥 시장이죠 시장 조사를 해 본 결과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는 이미 미국과 유럽 소비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소비자들이 기능성 제품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기능성 제품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갖고 있어 시장 가능성이 큽니다. 「핫칠리스」 는 스포츠 아웃도어 이너 브랜드입니다. 한국에는 정확히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지만 보통 여성들의 원마일웨어 요가 및 피트니스 등 다양한 목적에 입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기능성 의류는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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