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기대주는 FRL「유니클로」, 현우 「르샵」, 솔리드 「솔리드옴므」, 신영 「비너스」 선정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에 대한 앙케트 조사 결과에는 백화점 바이어뿐만 아니라 소비자 의견이 반영됐다. 패션 브랜드 전문가인 전국 매출 상위 30위권의 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과 조인했다. 여기에 20년 노하우 브랜드 가치평가 기업인 브랜드스톡의 브랜드 조사가 총합된 앙케트 결과다.

수입 여성복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아웃도어웨어 유아동복 패션잡화 이너웨어 인스타일 등 총 9개 복종으로 통합해 전문가 집단인 전국 백화점 바이어뿐만 아니라 다음에서 10~5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앙케트를 진행했다. 2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브랜드스톡 또한 패션 브랜드에 대한 앙케트를 진행하고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선정했다.

2009년 여성복은 「구호」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남성복 역시 수트가 가라앉고 트래디셔널과 비즈니스 캐주얼이 대세였음을 이번 조사 결과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지난 1989년에 런칭한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하며 「폴로」의 뒤를 바짝 쫓던 「빈폴」은 드디어 토종 T/D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세웠다. 유니섹스 캐주얼 부문에서는 「유니클로」가 1위에 선정됐으며, 스포츠 골프 아웃도어 조닝에서는 「노스페이스」의 선전이 돋보였다.

브랜드스톡 평가지수 방법
BSTI(BrandStock Top Index)는 브랜드스톡 브랜드 증권거래소에서 생성된
브랜드 주가지수와 소비자조사지수를 결합하여 브랜드가치를 평가하는 브랜드스톡 고유의 모델
BSTI(BrandStock Top Index) = X1 + X2 = 1000점 만점
X1 = 브랜드주가지수(700점), X2 = 소비자조사지수(300점)

브랜드주가지수
소비자들의 브랜드에 대한 성향과 태도를 분석할 수 있는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연중 브랜드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각 브랜드의 주가를 7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임.

소비자조사지수
브랜드스톡의 검증된 패널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소비자조사의 결과로, 각 브랜드에 대한 인지 호감 만족 신뢰 구매의도 등 5대요소에 각각의 가증치를 부여하여 3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임.

How the Survey Was Done
이번 앙케트는 롯데(수도권/지방권)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애경 등 백화점 매입본부 바이어를 비롯해 전국 A급 백화점 28곳의 팀장 및 플로어매니저를 대상으로 직접대면 및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진행했다. 전문가인 전국 매출 상위 30위권의 백화점 바이어와 함께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포털사이트 다음과도 조인해 최근 6개월간의 검색 트렌드를 집계했으며, 회원 20만명을 보유한 브랜드 가치평가 기업인 브랜드스톡과도 조인했다.

올해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 설문 방식은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매출파워 상품력 영업력&조직력 VMD&마케팅력 등 4개 항목에 관해 10점(매우 우수)부터 1점(함량미달)까지 10점 척도로 점수를 받아 이를 동일 가중치로 합산한 뒤 유효표본수로 나눴다. 2010년 히트 예상 브랜드는 1~3위를 추천받아 가중치를 부여해 점수를 구했다. 특히 올해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브랜드 선정 작업은 통계자료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경영 컨설팅업체인 MPI(대표 권영아)의 도움을 받아 진행했다.

설문 진행한 백화점 점포
·롯데(수도권/지방권)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애경백화점 매입본부
·롯데백화점(10곳)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부산본점 대구점 광주점 노원점 일산점 창원점 동래점
·신세계백화점(5곳) 본점 강남점 광주점 인천점 죽전점
·현대백화점(8곳) 본점 무역점 목동점 천호점 신촌점 울산점 미아점 중동점
·애경백화점(2곳) 수원점 삼성플라점
·갤러리아(2곳) 본점 타임월드점
·대백플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