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 Imported Market Now

    editor
    |
    05.08.28조회수 4703
    Copy Link



    국내 패션시장의 주도권이 수입 브랜드로 넘어갔다. 이미 백화점 유통은 수입브랜드들 에 의해 조닝이 좌지우지되는 단계에 도달했으며 가두상권과 인터넷쇼핑몰에도 수입 브랜드가 넘쳐나고 있다. 이제 수입 브랜드는 럭셔리 조 닝에서 초저가에 이르기까지, 여성복부터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불문하고 마 켓 리더로서 포지셔닝하고 있다.

    「마르니」 「끌로에」 「에밀리오푸치」 「코치넬레」 등 뉴럭셔리 조닝의 등장과 「D&G」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플리츠플리즈」 등 디자이너 브랜드의 브릿지 라인도 시장 진입에 안착하고 있다. SPA형 브랜드들도 「망고」에 이어 「유니크 로」가 하반기부터 국내 영업에 들어가며 「자라」 「아베크롬비&비치」 등 글로벌 브 랜드들의 한국 상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도메스틱 브랜드의 해외 생산 비중이 늘고 수입 브랜드 유입이 확장되면서 이제 수입시장 외형은 국내 패션 마켓 외형의 절반이 넘는 51%를 장악했다. 올해 3%로 예 상되는 소비자 물가지수 인상분을 감안해 추정한 국내 패션시장 규모가 22조6천8백억 원이고, 중국과 동남아의 수입완제품 및 반제품이 포함된 수입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15% 신장한 11조5천9백20억원. 이에 따라 국내 패션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마켓의 볼륨 주도권까지도 수입에 의해 좌우되는 양상을 맞이하게 됐다. 한마디로 국내 수입시 장은 해외 브랜드들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생산 강화로 최대 분 수령을 맞고 있다. 2005/2006 국내 패션시장의 수입시장 현주소를 해외 생산분을 제외 한 직수입 브랜드 중심으로 진단한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