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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런 소비자를 주목하라
Monday, June 25, 2007 | 자료제공 FDN,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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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1_ 바이오니어스 (BIONEERS: Biological Pioneer)
친환경주의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소비자 집단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하는 과정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가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다. 바이오니어스(Bioneers)는 기존의 친환경주의자들이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창조적 활동을 멈췄던 것과는 달리 자연과 함께 하면서 창조적 활동을 할 수 있음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미국의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의 창업자인 이본 쉬나드(Yvon Chouinard) 사장을 들 수 있다. 그는 “죽어버린 지구에서 할 수 있는 비즈니스는 없다”라는 시에라 클럽의 데이비드 브라워 회장의 말을 기업 운영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 파타고니아에서는 페트병 재생을 통해 얻은 폴리에스터 원사를 활용해 폴라플리스를 만들고, 낮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빨리 모든 면제품을 오가닉 코튼으로 바꾸었다. 일반적으로 기업 오너 입장에서 수익을 포기하면서까지 친환경 활동을 유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같은 기업철학은 오히려 파타고니아 마니아 소비자 집단을 만들고, 파타고니아를 포천지가 선정한 세계의 대표적 친환경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게 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기존의 친환경주의자들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그러나 바이오니어스는 친환경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가면서도 여전히 창조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꼭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제품만을 고집하지는 않지만 안냐 힌드마치의 ? 플라스틱 쇼핑백이나 폴드스쿨 퍼니처(FoldSchool furniture)처럼 조금 더 세련된 감각의 제품들을 사용하여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을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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