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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불황에 끄덕없다! ①
Sunday, June 13, 2004 | 김은희 뉴욕 리포터, aura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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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경제는 전반적으로 침체일로였다. 9·11테러의 여파가 채 가시지 않은 채 연초부터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 시작됐고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사스는 경제적 손실과 함께 여행객을 감소시키며 불황은 계속 이어졌다.
작년 한해동안 미국에서도 수많은 패션업체가 도산해 챕터11의 관리하에 들어갔고 특히 제조업체들은 중국 저가 수입품으로 업체가 도산했으며 실업자 수가 폭등하자 관세를 다시 의류품목에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압박해 다시 부과하기도 했다. 기업의 인수합병도 132건, 36억3천만달러에 달하는 등 70건이었던 2002년에 비해 훨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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