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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menswear >
이제 패스트 패션으로 통한다?!
Saturday, Mar. 13, 2004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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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비자들은 하루가 다르게 어디로 튈지 모른다. 이러한 소비자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상품을 공급, ‘신속한 아이템 회전율’을 내세우는 브랜드 전략이 바로 ‘패스트 패션(fast-fashion)’이다. 여성복 브랜드들은 1년에 2번씩 컨셉을 제안하던 패턴에서 벗어나 수시로 주력 디자인을 바꾸고 있다. 기획주기는 월별로 또는 2주 간격으로 바뀌었고 출고 주기는 2주에서 주간으로, 수시로 상품을 매장으로 내놓고 있다.
「미샤」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기획부터 시스템적으로 재정비했으며 「오브제」와 「오즈세컨」은 시즌 초 기획 물량을 50% 정도 수준으로 가져가 소비자와 함께 움직인다. 「레노마레이디스」또한 반응 생산을 위해 인력 보강과 함께 소재 확보와 생산 라인을 정비했으며 「지고트」와 「모조에스핀」「시슬리」는 시즌 중 기획은 자유롭게 유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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