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7 남성복 신규브랜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06.10.09 ∙ 조회수 5,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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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마켓은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과 캐주얼 업체들의 남성 브랜드 런칭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소폭 확장될 전망이다. 남성복에서 이러한 움직임은 침체된 시장에서 내년 시즌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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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남성복 마켓은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과 캐주얼 업체들의 남성 브랜드 런칭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소폭 확장될 전망이다. 기존 캐주얼 브랜드의 남성라인 확장 개념인 「맨즈마루」 「노튼옴므」 「시스템옴므」 「써어스데이아일랜드맨즈(이하 TI맨즈)」들의 단독 전개가 예상되고 「엘르옴므」 「다반」 「스파소」 「트레뉴」 등 남성복 브랜드의 신규 런칭이 줄을 잇고 있다.

캐주얼 업체의 이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남성복에서 꾸준히 요구돼 왔던 트렌드에 대한 수요와 영마켓의 급부상에 따른 결과라는 것이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다. 여기에 유니섹스 캐주얼의 침체와 함께 「엘록」 「마인드브릿지」 「어스앤뎀」 등에서 남성라인이 좋은 반응을 얻어 남성 익스텐션 브랜드의 런칭을 부채질했다는 평이다.

「맨즈마루」 등 내년 단독숍 전개
또한 기존 남성복 업체들의 신규 브랜드 런칭은 전체 남성복 시장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지이크」 출신의 인력으로 구성된 「엘르옴므」의 등장과 최근 몇 년간 눈부신 성장을 해온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에서 남성파트로 분리한 에프에이비아이엔씨(대표 이시찬)의 「다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의 「스파소」는 지난 8월 재런칭과 함께 GnA 사업부에 편입돼 내년 시즌을 기대케 한다.

현재 남성 마켓내에서 가장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캐주얼 업체의 남성 브랜드 런칭이다. 이 중 제일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는 예신(대표 박상돈)과 다른미래(대표 박상돈)는 각각 「맨즈마루」와 「노튼옴므」를 준비하고 있다. 이 두 브랜드는 모(母)브랜드에서 파생된 익스텐션 브랜드인 만큼 이번 시즌부터 매장내 숍인숍의 형태로 마켓 테스트를 실시하며 내년 S/S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맨즈마루」의 경우 총 1백45개 「마루」 매장 중 35개 점포를 예상하고 있으며 전체 수량 중 30% 물량으로 구성된다. 「맨즈마루」의 상품기획을 맡고 있는 이후정 부장은 “「마루」와는 또 다른 느낌의 컨셉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면 패밀리 브랜드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노튼옴므」도 「노튼」의 대형매장을 중심으로 20개 매장에 구성돼 남성 고객의 반응을 기다린다. 다른미래 사업부는 현재 「노튼」과 「노튼옴므」를 놓고 1인 사업부장 체제로 갈 것인지를 조율 중이다.

장흥수 브랜드 총괄 부장은 “단순한 패밀리 브랜드를 런칭하는 개념으로 「노튼옴므」를 준비하고 있지 않다. 「노튼」 캐주얼에 만족하지 못한, 혹은 흡수하지 못한 남성 고객을 「노튼옴므」로 자연스럽게 유도하려 한다. 효율성과 전문성을 위해 2인 사업부장 체제를 고려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예신그룹의 남성 시장 진출은 모브랜드 남성라인의 판매율 상승과 지난해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코데즈컴바인포맨」의 선전으로 인한 것으로 남성 브랜드 사업부 편성에 힘을 실었다는 평이다.

한섬, 베일 속 「시스템옴므」 준비
「노튼」은 남성 전용으로 선보였던 티셔츠 라인이 업계의 전반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만장을 넘기며 완판을 기록하는 등 「노튼옴므」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줬다. 장 부장은 “현재 「노튼옴므」 런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브랜드의 성공 여부에 따라 「노튼진」이든 「노튼걸」이든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데즈컴바인포맨」은 여성복 「코데즈컴바인」의 남성 버전 브랜드로 지난 8월에는 작년 동기대비 1백% 신장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롯데 영플라자에서 월평균 1억원과 롯데 울산점에서 주말 매출 6백만원을 올리며 시장에 안착했다. 브랜드 총괄을 맡고 있는 오승일 부장은 “유니섹스 시장의 정체가 남성과 여성의 분리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브랜드였다면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런 시장 상황을 바탕으로 「코데즈컴바인포맨」이 등장하게 됐으며 현재 사업부가 기대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지엔코(대표 이석화)는 캐릭터 캐주얼 「엘록」을 전개하며 얻은 자신감으로 「TI맨즈」를 내년 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경화 디자인실장은 “캐주얼의 남성라인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킬 하나의 작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섬(대표 정재봉)은 「시스템」의 남성 확장 브랜드 개념의 「시스템옴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업 차원에서 외부와의 단절 속에 진행되고 있으며 「시스템」외에도 「타임옴므」와의 차별화를 꾀할 것이라는 추측만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와 같은 캐주얼 업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백화점 남성복 관계자들은 “모브랜드와 얼마나 차별화를 시도해 남성고객을 흡수하느냐가 관건이다”라며 확신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엘르옴므」 첫 해 80억원 매출
그러면서도 “기존 패밀리 브랜드와는 달리 한섬은 「타임옴므」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전례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가진 노하우로 「시스템」의 남성 버전을 풀어낸다면 근본적으로 남성복의 ‘뿌리’를 가진 브랜드가 나올 것”이라는 의견이다. 바이어들의 이같은 입장에 대해 캐주얼 업계 관계자들은 “남성복은 이제 여러모로 달라져야 할 것이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에도 정장 PC 축소화와 캐주얼 조닝 확대로 점포 분위기를 바꿔나가고 있으며 새로운 수요층의 요구를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캐주얼 업체의 활발한 움직임과 함께 신규 업체의 남성복 런칭도 마켓에 활력을 주고 있다. 씨니에스컴퍼니(대표 김명호)는 올해 초 사업부를 편성하고 캐릭터 「엘르옴므」의 런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프랑스어로 ‘그녀의’라는 뜻의 「엘르」라는 친숙한 브랜드네임을 바탕으로 한 이 브랜드는 그 동안 「지이크」를 정상권에 올려놓는데 중심 역할을 해온 김종훈 상무가 총괄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지이크」 출신으로 이뤄진 소수정예 인력진과 호흡을 같이 해 팀장급선에서 발빠른 결제가 이뤄지게 했다. 이는 탄탄한 팀워크를 중심으로 한 신뢰를 바탕으로 최근 남성복시장에서 치열해질 속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이 브랜드는 런칭 시점인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두상권을 중심으로 한 매스밸류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핵심 상권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 단위 상권 매장 오픈에 주력해 런칭 첫 해 15개 매장과 8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반」 톱스타 임원 영입 ‘화제’
또한 시장 진입 후 추이에 따라 백화점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백화점내 편성은 「엘르옴므」의 마켓내 안정적인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이는 2008년이 될 것이라고 사업부는 전망하고 있다. 김 상무는 “런칭 첫해는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며 다음 해인 2008년에는 백화점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유통의 이원화에 따라 가두점을 겨냥한 매스밸류 시장과 백화점을 타깃으로 한 고급화 전략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더베이직하우스의 남성복 시장 진입도 눈에 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일본 Mitsui&Co.,Ltd와 국내 라인선스 전개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6월에는 합작법인 설립과 최종 라이선스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S/S시즌에 여성복 「볼」을 런칭하고 기존 「베이직하우스」와 「마인드브릿지」로 시장내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 업체는 내년 시즌부터 「다반」을 본격적으로 전개함에 따라 종합 패션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더베이직하우스측은 지난 7월 남성파트 신설 법인으로 정한 에프에이비(FAB) 대표로 세정 출신의 이시찬씨를 영입하고 사업부를 세팅 중이다. 이 대표는 19년간 「인디안」의 기획과 생산파트를 두루 거친 실력파다. 여기에 회사 지분을 보유한 남성 톱스타 정우성과 이정재를 부사장으로 포진시켰다. 이들은 9월말 백화점 바이어들을 상대로 한 품평회에서 자사 상품을 직접 시전했으며 앞으로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는 물론 경영에도 일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파소」 재런칭, 매스밸류 공략
또한 「닉스」와 「소베이직」 출신의 우종완씨에게 기획총괄을 맡겼고 「인터메조」 출신의 이병광씨가 영업총괄을 담당하면서 인력 구성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이 회사는 오는 11월 중으로 조직 세팅을 완료해 런칭을 위한 인력 공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품은 1백% 국내 생산이며 일부 액세서리는 일본 직수입으로 전개된다.

코오롱패션은 올해 재런칭한 「스파소」로 남성 마켓셰어 확대를 위해 집중하는 모습이다. 「스파소」는 현재 뉴코아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등에 입점했으며 런칭 한달여 만에 19개점을 확보했다. 이는 그간 매스밸류를 맡아온 GnA 사업부의 노하우와 캐릭터성이 가미된 어덜트 캐주얼이라는 점에서 시장성을 확보했다는 평이다. 이 브랜드는 전체 상품 중 캐릭터 20%, 골프 10% 선으로 구성해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30대를 타깃으로 연말까지 3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에는 가두점으로도 진출해 탄력적인 유통구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GnA 사업부 총괄을 맡고 있는 송우주 상무는 “「아르페지오」와 「지오투」의 상승세가 「스파소」로 이어지도록 유통과 상품 등 모든 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캐릭터 「케이비에프옴므」도 출시
신생 업체인 신성제이에스(대표 한일우)도 남성 마켓 진입을 위해 캐릭터 「케이비에프옴므」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코오롱패션과 「카파」를 거친 성화경 실장에게 브랜드 총괄을 맡기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달 23일 부천 스타맥스점과 25일 2호점이자 본사 직영점인 동대문점을 각각 오픈했다.

이 중 올레오 쇼핑몰 3층 전체를 사용하는 동대문점은 2백80평 규모로 시즌 첫 출하 물량인 1백50스타일과 스타일당 8백장으로 상품MD를 짰다. 런칭 첫 해를 맞은 신성측은 3.1배의 가격배수 정책과 본사 마진을 최소화해 시장내 빠른 정착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90% 이상이 국내 생산임에도 불구, 중심 아이템인 수트를 26만~32만원대로 책정했다.

사업부는 연말까지 대리점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영업정책으로 전국 25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시즌 70개점 오픈과 여성 브랜드 런칭을 염두에 두고 있어 빠른 속도의 브랜드 볼륨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성 실장은 “국내 실정에 맞게 거품을 뺀 가격과 상품의 고퀄리티로 마켓을 공략해 시장에 안착할 것이다. 또한 내년 시즌에 여성 브랜드를 생각하고 있지만 첫 단추인 「케이비에프옴므」가 우선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빌트모아 「트레뉴」 40개점 목표
빌트모아(대표 조성환)도 최근 대두되는 남성복 매스밸류 마켓을 대상으로 한 캐릭터 캐주얼 신규 브랜드 런칭을 확정했다. 회사측은 “이달부터 새롭게 전개할 「트레뉴」는 기존에 전개하던 「빌트모아」보다 트렌디한 성향이 특징이며 중·저가 시장에서 보기 힘든 남성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트레뉴」는 10월 중순 서울 양평구 목동에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롯데마트와 가두점을 중심으로 10개점을 목표로 한다. 유통망은 40개 정도를 예상하지만 사업부는 볼륨보다 효율을 중요시하고 있다. “시장 경기로 봐 무리한 점포 확장은 회사 차원에서 지양하는 부분이다. 「트레뉴」는 「빌트모아」 유통망의 절반 수준인 40개 정도가 될 예정이지만 앞으로의 추이를 보고 확장하겠다.”

사업부의 이러한 취지는 「빌트모아」의 익스텐션 개념인 「빌트모아스퀘어」의 잠정 중단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당초 수트를 뺀 액세서리로 셔츠와 타이를 중심으로 기획했던 「빌트모아스퀘어」는 지난 6월 브랜드 등록을 마치고 내년 시즌 런칭을 목표로 상품기획단계까지 갔으나 시장 상황 악화와 함께 셔츠시장의 과포화로 런칭 시점은 무기한 연기됐다.

셔츠&타이 가두점 ‘빅뱅’(?)
셔츠와 타이의 매스밸류 시장은 「에스티코」와 「더셔츠스튜디오」라는 매머드급 브랜드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의 런칭과 기존 브랜드의 가두점 진출설로 인해 한차례 혼전이 예상된다. 현재 발렌타인(대표 김인헌)이 지난 8월 「닷엠」을 런칭하며 신규시장을 이끌고 있고 ‘셔츠의 맞춤화’를 기본 골자로 하는 삼명I&C(대표 최호만)의 「쿠니」가 10월 중순 매장 오픈과 함께 시장으로 뛰어들 태세다.

로얄비앤비(대표 안동현)는 「루이까또즈」의 백화점 안착에 만족하며 가두점 전용 「셔츠애비뉴」를 내년 S/S시즌에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월 트래드클럽&21을 인수하며 남성복 진출에 성공한 유엔드림(대표 박성준)도 내년을 겨냥해 남녀 토털 셔츠 「WXM」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제일모직(대표 제진훈)과 LG패션(대표 금병주)의 셔츠 브랜드 확장 얘기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우성I&C(대표 장인만)의 가두점 진출설도 사실로 확인됐다. 우성측이 전개하는 브랜드 가운데 이마트에서만 전개됐던 「아이핏」은 가두점 진출을 기획하고 있으며 현재 이를 타진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사업부는 이에 대해 “「아이핏」의 버라이어티를 강조하기 위한 작업으로 앞으로 어떤 식으로 선보일지 기획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맨스타」 ‘피렌체’로 리뉴얼
코오롱패션(대표 제환석)이 남성복 간판 브랜드 「맨스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실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번 리뉴얼은 「맨스타」사업부가 제기한 정장파트의 강화를 위한 것으로 기존 캐주얼 사업부문장이던 권영숭 부장의 주도 아래 진행됐다. 「맨스타」의 리뉴얼은 인본주의에 입각한 모던 르네상스의 ‘신귀족주의’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GnA 사업부가 맡아서 진행하는 매스밸류 시장 개척과 차별화를 둔 것으로, 앞으로 신사복에서 더욱 강조될 고급화 전략을 지향한다는 「맨스타」 사업부의 의도다. 고급 남성복의 상징적인 장소인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강조하기 위해 브랜드 로고에 직접 인용했다. 로고뿐 아니라 이탈리아 핸드메이드 업체인 아고스사와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상품의 현지 기획을 실시했다. BI와 함께 SI도 개편해 「폴스미스」 일러스트 디자이너로 유명한 로버트 라이언(Robert Ryan)에 의해 지오매트릭(Giometric) 패턴을 완성했다. 이 패턴은 고객에게 「맨스타」 상품을 각인시키고자 기획된 것으로 제품 전반에 걸쳐 사용될 예정이다. 마케팅적인 면에도 대대적인 수혈을 감행해 ‘신귀족주의’에 적합한 인물로 선정된 송일국과 전속모델 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연간 3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책정해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10월 1일부터 케이블 광고를 방영하고 있으며 공중파 CF도 현재 고려 중이다. 유통은 기본적으로 이전 방침을 계승한다는 입장이다. 정장과 캐주얼 부문을 합쳐 총 1백2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맨스타」 사업부는 더 이상의 볼륨화보다는 과감한 물량 구성으로 매장당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물량 확대 구성은 지난해 F/W시즌에 겪었던 매장의 물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동기대비 30%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숭 부장은 “브랜드 개편시 「맨스타」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로의 대체가 제기됐다. 결국 지금의 코오롱 남성복을 있게 해준 「맨스타」의 리뉴얼쪽으로 가닥을 잡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브랜드의 명품화와 상품의 고급화를 지향하며 올해 8백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마케팅으로 내년에는 1천억원대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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