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Report
< Womenswear >
커리어 3인방 일대 변혁?
Wednesday, Aug. 1, 2007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
- VIEW
- 4727
 |
커리어 브랜드의 스타일 변화에 주목하라! 커리어 마켓의 축소 논란 속에서 각 브랜드가 고객과 함께 나이 들어간다는 오명(?)을 벗기 위해 에이지 타깃을 낮추고 아이덴티티를 갖기 위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된 상품 변화의 바람을 타고 별도의 스페셜 라인을 구성해 선보이는가 하면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해 상품 감도를 업그레이드하고 전체 코디네이션에 신경쓰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한 곳은 신신물산(대표 신완철)의 「칼리아」. 이미 「쏠레지아」를 「칼리아」와 「에스쏠레지아」로 이원화해 2년에 걸친 리뉴얼을 완성했다. 이외 브랜드들은 별도라인의 특화에 주력한다.
「앤클라인뉴욕」 ‘빈티지’ 컬렉션을
바바패션(대표 문인식 www.babafashion.com)의 「아이잗바바」는 이미 지난 2001년에 ‘바바컬렉션’을 출시했다. 당시 컬렉션 라인은 5% 미만의 상품 비중이었고 현재는 전체 상품의 7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늘었다. 약 20%만이 클래식 라인이다. 2006년 겨울에는 컬렉션 라인과 클래식 라인의 디자인실을 통합하고 한번 더 감도를 업그레이드한 프레스티지 라인을 10~15% 비중으로 구성했다.
가격대 역시 컬렉션 라인과 클래식 라인은 큰 차이가 없다. 프레스티지 라인 만을 평균적으로 20% 높게 책정했다. 이낙주 「아이잗바바」 이사는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만 간다.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도 피할 수 없다. 프레스티지 라인이라는 장치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지킨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월부터 행사를 전면 철폐하고 모든 판매는 정상으로만 이뤄진다. 행사 비중이 사라져 매출이 다소 주춤하지만 정상판매는 3% 신장했다. 상대적으로 고객의 나이대가 낮아진 것도 고무적인 현상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