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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nswear >
LG 코오롱 캠브리지 일모 격돌!
Monday, Aug. 9, 2004 |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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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복 고가시장에 이어 중가시장을 둘러싸고 마침내 4强이 격돌한다. 올 초 제일모직(대표 제진훈 www.cii.samsung.co.kr)이 중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TF팀을 만들고 본격적으로 브랜드 런칭 작업에 착수하면서 고가 조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의 사각지대였던 이 영역을 둘러싸고 LG패션(대표 이수호 www.lgfashion.co.kr) 코오롱패션(대표 나종태 www.kolonfashion.co.kr) 캠브리지(대표 이형대 www.cambridge.co.kr) 등 남성복 4강이 모두 가세한 한판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이들 4강은 IMF 이후 베터존 이상의 프리미엄급 시장공략에 힘을 실어왔다. 기업 이미지 제고차원에
서 볼륨존은 포기하고 베터존 이상에 힘을 집중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중산층 붕괴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자 중가시장을 수수방관하고 있을 수 만은 없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천정부지로 치솟는 백화점 유통 수수료를 대치할 새로운 유통채널 개발도 중요 과제로 대두됐다.
(남성복 대표 3사 중가 브랜드 현황 도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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