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ium Report
< Casual >
패션 스포츠, 올해가 터닝포인트?
Sunday, Feb. 13, 2005 | 황유희 기자, sarommy@fashionbiz.co.kr
- VIEW
- 3934
 |
2003년 하반기부터 2004년 상반기까지 단연 두각을 나타낸 트렌드는 ‘스포티즘’이다. 특히 소비자 감도가 높아지고 패셔너블함과 스포츠가 접목된 패션스포츠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너도 나도 편승한 것이 사실. 이는 스포티즘이 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정통 스포츠 브랜드들이 ‘패션’을 고려한 상품을 선보이기 시작한 시장환경과 무관하지 않다. 여기에 유니섹스, 여성 영캐주얼까지 브랜드마다 ‘스포티즘’을 내세우기 시작하면서 컨셉 과포화 상태가 문제로 대두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랜드 몰개성화가 지적되면서 트렌드 주기가 한껏 단축되는 현상이 초래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패션스포츠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이제는 스포티즘이라는 뿌리를 확실히 가진 브랜드만이 장기적인 브랜딩을 위해 재도약의 길로 나서고 있다. 캐포츠 선두주자 「EXR」과 패션스포츠 리딩그룹으로 명성을 떨친 「카파」 「엔진」을 비롯해 「르꼬끄스포르티브」 「SS311」이 대표적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