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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dy To Wear >

외인구단들, 패션시장 청량제로~

Monday, Oct. 29, 2012 |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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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한킴벌리 청심 티켓몬스터 등 지명도 있는 타(他) 업종 기업들이 패션사업에 속속 진출하며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명품오리를 지향하는 신촌자연오리에서는 별도법인 SC어패럴코리아(대표 김인겸 ww.scapparelkorea.com)를 설립해 명품 골프웨어를 지향하는 「벤호건」 라이선스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견과류 수입업체인 나라통상에서는 별도법인 더네이처컴퍼니(대표 허재영)를 설립해 「페이유에」와 「백스」를 수입 전개하며, 디자인 회사인 밀리미터밀리그람(대표 배수열)과 1300K(대표 이호혁)에서도 「프라이탁」과 「레이지오프」 브랜드로 패션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첨단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하스피에서는 건강을 위한 기능성 스포츠웨어인 「2XU」를 런칭했으며 이 외에도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유아복 「하기스라운지」를, 청심은 해외 명품수입 편집숍 ‘엘본더스타일’을, 티켓몬스터는 온라인 슈즈 브랜드 「페르쉐」를 선보이는 등 유아복에서 수입 편집숍,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진출 영역도 다양하다.


패션 사업에 새롭게 뛰어든 이들 기업들의 공통점은 새로운 시각으로 도전한다는 점. 이들은 기존 전개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접목해 패션에서 에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 한 분야에서 이미 성공한 신뢰성과 자본력으로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도 높다. 무엇보다 기존 시장에 없던 니치 마켓을 공략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현재 패션 마켓에 진출해 있는 타업종 출신들의 현황과 지향점을 분석해 본다. <편집자 주>




  


신촌자연오리(대표 곽재운)가 이 회사의 이니셜을 딴 별도법인 SC어패럴코리아를 설립해 골프웨어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미국의 전설적인 골퍼인 벤호건(BEN HOGAN)의 이름을 딴 브랜드로 SC는 미국의 페리엘리스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벤호건」은 캘러웨이골프컴퍼니 소속이었으나 올해 초 페리엘리스사에 매각했다.

친환경 명품 제품을 지향하는 신촌자연오리에서는 골프웨어 브랜드 사업이 기업의 이미지에 시너지 작용을 할 것이라 판단했고 운영은 철저하게 전문가에게 맡겼다. 「라일앤스코트」골프웨어를 전개 했던 메트로프로덕트의 사업본부장에서 대표까지 역임했던 김인겸 대표를 영입해 SC어패럴코리아를 맡겼다.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고급 브랜드’컨셉은 식품이나 의류에 있어 동일하다.

한편 SC는 벤호건의 71승을 기념해 만든 매월 17일을 ‘벤호건데이’로 지정하고, 지난 7월과 8월에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해「벤호건」 골프웨어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신촌자연오리의 훈제오리를 증정 하는 등 윈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업체 출신들 캐주얼 「핀앤핏」 런칭

니팩(대표 박만환)의 「핀앤핏」은 게임업체 출신 등 30대의 젊은 인력들이 모여 런칭한 브랜드다. 지난 2010년 회사를 설립하고 2011 F/W 브랜드를 런칭해 패션시장에 도전장을 낸 케이스다. 게임을 통해 다져왔던 판타지와 현실 사이를 줄타기하는 오락적 재미와 기발함을 브랜드에 녹였다. 캐릭터와 컬러, 콜래보레이션 등이 주목할 만한 점이다. 특히 마케팅의 역량을 집중하는 행보가 이슈를 모았다.

지난 2월 워너브러더스코리아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DC 코믹스’ 그래픽 사용권을 획득해 24억3000만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 기업은 캐릭터가 이미지가 아닌 ‘아트웍’의 한 단계 성장을 위한 행보로 지난 작업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 같은 이색적인 작업을 이어가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하는데 일조한다. 패션 비즈니스의 전문적인 영역은 박만환 상무를 대표 이사로 선임하면서 역량을 집중했다. 박 대표를 중심으로 조직력도 탄탄하게 재정비하고 올해 30개점 오픈을 계획 중이다.


MMMG, 리사이클링백 「프라이탁」 수입
문구 팬시전문 쇼핑몰 ‘mmmg’로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을 확장한 밀리미터밀리그람이 스위스 태생의 「프라이탁(freitag)」을 국내에 유통하며 패션 사업에 발을 들였다. 이태원 ‘mmmg’ 매장2층에 「프라이탁」 단독숍을 구성했으며 신사동 ‘mmmg’ 매장에서도 판매한다.

그동안 밀리미터밀리그람(대표 배수열)은 문구 디자인이 돋보이는 팬시 상품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여러 패션 기업들이 눈독을
들였던 「프라이탁」이었던 만큼 이 기업이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됐다는 점은 의외였다. 밀리미터밀리그람은 「프라이탁」을 자체 유통망과 그동안 「mmmg」를 전개하며 쌓은 온라인, 편집숍 등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프라이탁」은 스위스 출신 그래픽 디자이너 형제 마르쿠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가 1993년 기능적이고 튼튼한 가방을 구상하던 중 자신들의 취리히 아파트 앞 고속도로에 줄지어진 화물 트럭을 보고 처음 고안된 브랜드로 상품 가격대는 20만~40만원 정도다.


1300K 문화 집합소, 패션까지 도전

1300K는 디자인 문구로 출발해 ‘문화’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제안하고 만들며 연출하는 기업이다. 온·오프라인 ‘1300K’라는 el자인 문구에 이어 인테리어 소품 온라인 채널 ‘1200M’ 인디문화 마켓 ‘주크박스’, ‘에코브리지’라는 공간 비즈니스와 친환경상품 생활 디자인까지 넘나드는 콘텐츠를 취급하는 복합문화기업이다. 기업의 이 같은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감성의 공감대를 이루는
영국 직수입 캐주얼 브랜드 「레이지오프」는 키치한 감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다.

10대부터 2030세대 소비자를 겨냥하는 타깃에도 적합한 브랜드라 자체 채널부터 편집숍을 중심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로 전개 중이다. 1300K에 「레이지오프」는 다채로운 문화 사업 중 작은 부분이다. 이 기업은 8월부터 올해 안으로 홍대 상권에만 3개 매장을 오픈해 「레이지오프」를 선보인다.

「레이지오프」부터 이 기업이 전개하는 디자인 문구 상품부터 인테리어, 인디 밴드의 음악을 구성한다. 이와 함께 1300K의 별도 법인 에코브릿지(대표 이호혁)가 친환경 브랜드 「에코브릿지」로 이색적이고 알록달록한 매력이 돋보이는 친환경 상품을 제안한다.



유한킴벌리 라운지웨어로 니치마켓을!

위생용품 전문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하기스라운지웨어」로 유아복 시장에 도전한다. 「하기스라운지웨어」는 원마일웨어 (One-mile wear)로 홈웨어부터 간편한 외출복으로 활용 가능한 스타일을 추구한다. 유한킴벌리는 이미 하기스 기저귀로 영·유아 위생 용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브랜드를 런칭하며 기저귀와 연계한 수출 아이템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에 종합 유아용품 전문 매장 ‘하기스 베이비숍’을 준비했다. 「하기스라운지웨어」를 비롯해 스킨케어 젖병 이유식기 유아용품 유모차 등 유한킴벌리가 공급하는 다양한 용품 및 의류를 판매한다.

라운지웨어 상품구성은 간이복 우주복 등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 침구 등 80개 제품으로 세분화돼 출시된다. 2015년까지 200개 매장을 목표로 대형마트 및 로드숍에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티켓몬스터, 기발한 아이디어 슈즈 전개

소셜 커머스로 유명한 티켓몬스터(이하 티몬)가 전개하는 패션사업은 온라인 슈즈다. 별도 법인 리버티그룹(대표 김효진)에서 「페르쉐(Perche)」라는 이름으로 전개한다. 「지니킴」의 김효진 슈즈 디자이너가 대표이자 디렉터를 맡았고 디자인과 가격, 퀄리티 등 소프트웨어는 김 대표를 통해 완성됐다.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의 경험을 전달하는 취지의 소셜커머스 대표주자답게 ‘모든 슈즈를 4만9900원에 판매한다’라는 기발한 가격 전략이 적중했다.

김 대표는 “티켓몬스터 임원들과 친분이 있던 터라 20대 운영진의 열정과 재미를 보며 온라인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졌었다. 미국시장의 ‘길트닷컴’과 ‘슈데즐’로 실마리를 풀었고 국내 실정에 맞는 환경과 조건을 형성한다면 승산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사업적 혜안은 주효했다. 온라인뿐 아니라 신사동 가로수길의 33㎡ 매장에서 월평균 6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성과를 냈다. 올해 온라인에서만 70억원 매출 목표를 세웠고 중국과 일본시장 진출을 논의 중이다.
  

운산, 「발란타인」 럭셔리 포트폴리오를

제분사업으로 시작해 와인, 자동차 수입판매 등으로 영역을 넓혀온 운산그룹(회장 이희상)이 패션사업을 시작했다. 이 기업은 올해 초 패션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모다리슨(대표 이건훈)을 설립하고 4월 말에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발란타인」의 대형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패션사업에 뛰어 들었다.

패션 사업과는 무관하던 이 회장이 의류 수입에 뛰어든 것은「발란타인」이 페라리 회장인 루카 코르데로 디 몬테제롤로가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였기 때문이다. 즉 운산그룹의 페라리 자동차 수입판매가 패션 사업으로 확장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발란타인」 측은 “「발란타인」은 페라리 회장이 인수한 후 브랜드 로고뿐 아니라 이미지도 트래디셔널하면서 모던함을 강조한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혁신되고 있다”며 “백화점과 플래그십숍을 통해 인지도를 확보한 후 아웃렛, 호텔 아케이드 등 고급 수요 창출이 가능한 유통채널 입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심, 패션 + 문화 편집숍 ‘엘본’ 도전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으로 유명한 청심그룹이 패션 사업에 진출한 것도 화제다. 국제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IT 유통 문화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온 청심의 패션 사업은 엘본(대표 한현수 www.elbon.co.kr)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 편집숍 ‘엘본더스타일’을 ‘엘본더테이블’과 함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운영해 갤러리 같은 패션과 문화의 공간을 지향한다.

PB 「잘리아니(ZAGLIANI)」를 비롯해 「팔리에르사르티(Faliero Sarti) 50여개의 토털 명품 브랜드와 함께 「엘레나기젤리니(Elena Ghisellini)」 「클라우디오마리니(Claudio Marni)」 「쟈넬라토 (Zanellato)」 등 ‘엘본더스타일’만의 독점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50여개 브랜드를 핸들링하고 있으며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에 이어 갤러리아 백화점 등에 명품 편집숍으로 입점해 있다.

식품 무역회사에서 패션 사업을 한다면?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정직하고 깨끗한 이미지다. 지난 90년에 창업한 견과류 전문 나라통상을 모체로 탄생한 더네이처컴퍼니(대표 허재영)의 지향점이다. 사람들에게 이로우면서도 흥미로움을 제안하는 패션 비즈니스 브랜드를 추구하는 이유다.


에이스홀딩스, 「게스주얼리」서 「라포니아」까지

프랑스 스니커즈 브랜드 「페이유에(feiyue)」와 스페인의 「백스바르셀로나(VAX Barcelona)」는 더네이처컴퍼니의 첫번째 브랜드다. 젊은 신예들에 의해 탄생한 이 두 브랜드는 유럽을 베이스로 미국 호주,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확산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 에이스홀딩스(대표 김훈재)는 주얼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큰 툴은 에이스컴퍼니와 패션비즈니스로 나뉜다. 패션 사업에서는 「게스주얼리」를 비롯해 올해 런칭한 핀란드 주얼리 「라포니아」를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모바일 액세서리 「버스(Verse)」로 친환경 브랜드도 전개 중이다.

에이스컴퍼니는 엔터테이먼트 사업과 이에 따른 파생 사업을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접근하는 비즈니스다. 엔터테이먼트 콘테츠 생산부터 마케팅, 유통까지 책임져 미디어와 패션을 오가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라이넥스, 기능성 스포츠웨어 「2XU」 도전


호주의 기능성 스포츠웨어 브랜드 「2XU(Two Times You)」를 국내에 공식 수입해 전개하는 라이넥스(대표 김기홍)의 모회사는 첨단 의료기기 전문회사인 하스피(대표 성하청)다. 하스피는 지난 1995년 회사 설립 후 독일을 비롯한 유럽과 미주의 선진화된 전문 바이오 의료장비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암치료 시스템, 재활치료 시스템, 뇌손상 치료분야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등)과 산업체(삼성전자 등)에 공급 중이며 특히 온열암 치료기기인 온코써미아는 암전문병원에서 치료효과가 좋아 암치료계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민건강을 위한 사업’을 모토로 하는 하스피는 제 2의 사업으로 업종은 다르지만 역시 건강을 위한 스포츠웨어인 호주 브랜드 「2XU」를 선택했다.

김기홍 라이넥스 대표는 “「2XU」는 유럽과 미주지역, 일본, 홍콩 등 전 세계 45개국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로 기존의 일반 스포츠 제품보다 차별화된 기술과 원단으로 제조돼 고가이지만 기능성과 디자인이 뛰어나 프리미엄 스포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스포츠 선수와 애호가들에게 기능성 스포츠웨어가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어 한국에서도 「2XU」가 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의 중심 브랜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한다.







英 오렌지 & 美 캐터필러 패션 도전기

영국의 유명 이동통신 서비스회사인 오렌지가 출시한 「오렌지파워 웰리즈(Orange Power Wellies)」를 주목하라!
기업 이미지와 패션이 시너지가 되는 대표적 사례다. 레인부츠 브랜드로 이 제품은 신발 깔창에 전기를 만들어내는 발전 기능이 들어 있다. 이 레인부츠를 신고 열심히 걷거나 뛰거나 놀면 전기가 생겨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다. 영국의 유명한 록페스티벌인 글래스톤베리에 오는 15만명의 젊은이들이 진흙바닥에서 열광하는 움직임에서 착안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미국의 유명한 건설 기계회사인 캐터필러는 「CAT」 신발을 출시해 이미 워커슈즈 시장에서 지명도가 있다. 포클레인(지게차)의 이미지답게 캐터필러 신발은 튼튼한 것으로 유명하다. 재미있는 것은 이 캐터필러사가 신발 등 소매 브랜드 사업을 확산하며 내세운 원칙이다. 첫째, 브랜드 가치에 어울리는 제품을 선택하라. 중장비 회사의 경우 튼튼한 옷이나 신발이 향수나 속옷보다 낫다. 둘째, 브랜드를 라이선싱하라. 의류회사만큼 옷이나 신발에 대해 잘 알 수 없으니까. 셋째, 품질 관리를 엄격히 하라. 회사 이름을 공유한 제품은 핵심 제품과 똑같이 품질이 보장돼야 한다. 넷째, 판매망을 신중히 선택하라. 유통채널이 브랜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섯째, 본업을 잊지 마라. 전공이 패션이 아닌 중장비. 유행을 인식하되 좇아가진 마라!

「CAT」의 신발과 티셔츠 등의 상품이 알려지면서 이 브랜드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실시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조사’에서 6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부츠를 신던 고객이 회사로부터 받은 서비스에 감동받아 고가의 중장비를 구입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패션비즈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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