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근창 이규호 민경준 박희찬…<BR>‘디지털 & 소통’ 스마트 경영 주역
2020년,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면서 패션기업들도 새 시대에 맞춰 세대 교체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한철호와 정영훈 등 파워풀한 성장의 시대를 이끈 2세에서 김대환 · 양지해 · 박이라 · 최완욱 등 젊은 2세 경영인으로 한 차례 전환을 거쳐, 이제 ‘소통’ ‘디지털’ ‘MZ세대’ 등 뉴 패러다임에 맞는 자질을 강조한 참신한 2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윤근창 휠라코리아 사장의 단독 대표 취임을 시작으로 2세 경영 역시 급물살을 탔다.
4세 시대를 연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COO, 민경준 보끄레머천다이징 대표, 신동휘 시선인터내셔날 부사장, 박희찬 에이션패션 대표, 전상우 태진인터내셔날 사장,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까지 2세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차세대 리더로 속속 등장했다.
1970~1980년생에 집중된 이들은 온라인 유통 발달, MZ세대 급부상, 쌍방향 소통, 패션 외 라이프스타일 등 급변하는 패션 시장 환경 속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 기업의 이미지를 젊게 바꾸고 새로운 기업 가치를 제안하는 것은 물론 신사업에 도전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까지 짊어진 책임이 막중하다.
유연하고 과감한 2세들, 돌파구 마련할까?
2016년 이후 국내 패션기업의 2세 승계에 속도가 붙어 2018년부터 대형 기업들도 2세 경영 포문을 열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최근 대표로 선임되거나 임원으로 활약 중인 2세들의 특징은 화려한 학력과 더불어 오랜 실무 경험을 가지고 있는 이들로 회사를 맡은 지 2~3년 안에 작더라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기존 경영 형태와 달리 내부는 물론 소비자와의 ‘소통’이 자유롭고 아이디어를 사업에 접목시키는 수완도 탁월하다. 이전 같으면 내부의 반대나 점주들의 항의 혹은 실패 등의 리스크를 겁내 도전하지 못했을 아이디어를 지금은 팀 단위부터 새로운 법인 설립까지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서라도 시도해보는 추진력이 만만치 않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은 역시 윤근창 휠라코리아 사장의 역할이 컸다. 성공적인 2세 경영의 표본으로 꼽히는 윤 사장은 2016년 부사장으로서 휠라의 리뉴얼을 주도했고, 2018년 단독 대표 취임 이후 ‘효율경영’을 핵심으로 내세우며 기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윤근창 등 70 ~ 80년생 차세대 리더 급부상
그가 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안정화에 따라 유통과 소비 패턴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그에 맞춰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중장기적이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 합리적인 가격대 구현, 유통망 다각화, 1020세대와의 차별화된 소통 등은 이제 ‘휠라’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특히 그는 미국에서 실무를 맡아 진행할 때부터 지금까지 스포츠 브랜드의 기본인 ‘신발’을 주목했다. 장시간의 R&D와 투자를 통해 소싱력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신발 비즈니스의 근간을 다졌다. 국내에서만 310만족, 전 세계에서 1000만족 이상이 팔린 ‘디스럽터2’ 의 성공부터 240만족 판매된 ‘휠라레이’, 125만족 판매를 기록한 ‘휠라바리케이트XT97’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밀리언셀러 신발 개발이 그 성과 중 하나다.
올해는 기존 히트 상품에 이은 가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소비자 최접점인 매장 커뮤니케이션 강화, 브랜드별 유통 채널 다각화와 효율 증대, 글로벌 공통 커뮤니케이션 강화, 1020세대와의 인터렉티브 소통,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 강화 등을 주요 어젠다로 삼고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효율 기반 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 이끌어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주목 받고 있는 인물로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FnC 전무를 빼놓을 수 없다. 그가 2018년 11월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올라 대표직을 맡으면서 코오롱의 변화도 시작됐기 때문이다. 그는 아웃도어와 남성복에 치중돼 있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온라인 사업을 핵심 전략으로 끌어오는 데 주력했다. 새로운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경쟁력과 콘텐츠 파워를 높이기 위해서였다.
1984년생인 이 전무는 온라인 사업부인 G본부를 활성화하고, 사내 문화를 젊게 바꾸는 등 새로운 흐름을 불러오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파격적으로 패션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브랜드 ‘기글’과 ‘두낫디스트럽’ 등을 론칭하며 새로운 브랜드 기획 방식을 도입했다. MZ세대가 요구하는 색다른 브랜드를 제안하기 위해 대기업이 시도하지 못했던 스몰 비즈니스를 체계화하는 팀을 구성한 것이다.
또 아카이브앱크 · 블랭크블랑 ·헤드 등 온라인 중심으로 전개하는 브랜드를 늘리고 코오롱스포츠와 커스텀멜로우 시리즈 등 기존 브랜드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이나 상품으로 젊은 세대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규호, 온라인 - 지속가능 등 MZ세대 공략
무엇보다 새로운 시대의 주요 가치로 떠오른 ‘지속가능성’을 전 브랜드에 적용하는 데 주력했다. 중심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다. 지속가능패션을 친숙하고 의미 있게 전달하는 이 브랜드를 중심에 두고 코오롱스포츠 등 기존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타 브랜드도 좀 더 수월하게 지속가능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난해부터 영국 · 프랑스 · 독일 등 해외 팝업스토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글로벌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태진인터내셔날의 전상우 대표도 2018년 4월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부터 단독 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새로운 비즈니스 도입 등으로 여행 편집숍 ‘트래블메이트’, 애슬레저 ‘슈퍼링크’, 온라인 남성 맞춤복 플랫폼 ‘스트라입스’를 인수한 것은 물론, 직접 세운 투자법인 LX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까지 진행 중이다.
전상우, 각 사업부 간 시너지에 주력
최근 그는 브랜딩 전문가 신경민 대표를 신임대표로 선임하고 자신은 회사의 구조 관리부터 각 사업간 소통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표 브랜드인 루이까또즈의 글로벌과 디지털라이징을 포함한 전반적인 질적성장에 주력한다. 동시에 오프라인은 쇼룸 비즈니스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구매는 디지털로 이뤄지도록 사업 모델을 진화시킬 예정이다.
보끄레머천다이징도 지난해 1월 민경준 대표를 선임하면서 2세 경영에 돌입했다. 역시 1984년생인 민 대표는 ‘라빠레뜨’ ‘조이그라이슨’ ‘레이브’ ‘라빠레뜨뷰티’ 등 신규 브랜드 론칭 작업에 참여하는 등 실무부터 차근차근 커리어를 쌓은 인물로 대표 취임 이후 별도 법인 이터널그룹과 이터널뷰티 등을 통해 사업 전문성 강화와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를 맡은 지 1년이 조금 넘었지만 대표 취임 이후 신규 론칭부터 기존 브랜드 리뉴얼, 온라인과 해외 시장 개척까지 다방면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사업 형태와 주요 유통 방식에 따라 브랜드별 법인을 나눠 사업 전문성을 높이는 방법을 택해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했다.
민경준, 토털 패션기업 초석 다져
창의성이라는 패션의 정석은 유지하되 패션 사업 역시 IT 솔루션과 O2O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민 대표의 생각이다. 장기적으로는 패션과 뷰티를 AI와 접목한 진보적 기업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우선 올해는 온앤온의 리뉴얼, 라빠레뜨와 라빠레뜨뷰티의 사업 안정화, 조이그라이슨의 유통 다각화, 레이브를 비롯한 신규 브랜드 개발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토털 패션기업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정통 여성복 전문기업 시선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월 신동휘 부사장을 승진시키면서 2세 경영 체제에 들어갔다. 그 동안도 실무를 착실히 이행하며 전략기획실장으로서 기업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미샤’와 ‘에스쏠레지아’ 등 주요 브랜드를 맡아 전개했던 그다. 이제 젊은 오너로서 새 시대에 맞는 유연한 경영을 선보이기 위해 디지털과 내실 강화를 키워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신 부사장은 ‘온라인’ 비즈니스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인터뷰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을 전개하면서 경쟁사 대비 대담하고 색깔 있는 E커머스 사업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동시에 파워 브랜드 미샤를 중심으로 잇미샤와 에스쏠레지아를 소비층과 유통별로 차별화하는 데 성공했다.
신동휘 부사장, 디지털 & 내실 중심 경영
한편 정통 여성복 헤리티지를 갖고 있는 미샤는 쿠튀르 컬렉션 등으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잇미샤는 가성비와 트렌드를 공략한 다양한 아이템으로 여성 영캐주얼 시장의 리더로 떠올랐다. 가두점 공격수인 에스쏠레지아는 기업의 수익 효율을 책임지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시도로 온라인 사업의 적중률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해외 시장의 문도 두드릴 계획이다.
올해 초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 대표에 취임하며 화제를 모은 김지원 대표는 양지해 · 박이라 · 최혜원을 잇는 여성 2세 경영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스24를 시작으로 한세엠케이와 한세드림에서 마케팅을 주 업무로 시작해 경영지원과 해외사업까지 넓은 범위의 실무를 익혀왔다. 패션 전문기업과 아동복 전문기업을 맡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한세엠케이는 브랜드 사업 전열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와 디지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면서 한세드림의 국내 유아동복 시장 1위 수성과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한세엠케이는 경쟁업체 대비 빠르게 도입한 RFID 시스템을 비롯한 ERP와 CRM 등 솔루션을 강화해 첨단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 또 무신사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처는 물론 해외 진출 거점을 확보해 유통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에이션패션, 박희찬 대표 선임 새 시대 돌입
캐주얼 기업 에이션패션은 지난해 말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의 사위인 박희찬 상무를 대표로 선임하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박 대표는 현대카드 마케팅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11년 신성통상에 입사해 마케팅팀과 경영기획실 부장을 겸임하면서 패션 시장을 익혔고, 에이션패션을 거쳐 2016년부터는 신성통상 ‘탑텐’사업부문장을 맡아 활약했다.
다양한 파트를 돌면서 탄탄하게 실무를 익힌 그의 행보는 매번 주목을 받았는데, 그가 에이션패션의 수장이 되면서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총괄사업부장도 겸임 중인 박 대표는 에이션패션을 1020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으로 바꾸기 위해 새로운 인물들을 영입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썼다.
대표 브랜드 폴햄부터 온라인 시장과 새로운 소비층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로 제안한다. 타 캐주얼 브랜드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과 가성비 높은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강주연, 동진레저 대표로 2세 경영 돌입
가장 최근 비와이엔블랙야크의 관계사 동진레저가 강태선 회장의 장녀 강주연 마운티아 총괄본부장을 대표로 맞이하며 2세 경영 시대에 합류했다. 강 대표는 2002년 동진레저 입사 후 실무를 거쳐 아우트로(관계사) 대표, 동진레저 이사 등을 거치고 작년 3월 마운티아 총괄본부장으로 자리한 인물이다. 이로써 강 회장의 자녀들은 강주연 동진레저 대표와 강영순 나우USA 대표, 강준석 비와이엔블랙야크 기획본부 총괄 상무 겸 미래전략실장까지 기업의 주요 부문을 맡으며 회사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담당하게 됐다.
임남희 전무 ‘스릭슨’으로 과감 행보
대표 외에 실무진에서도 2세들의 활약은 눈에 띈다. 먼저 임남희 해피랜드코퍼레이션 전무는 지난 하반기 론칭한 신규 골프웨어 ‘스릭슨’의 사업부장을 맡아 대외적 업무에 나서는 등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 스릭슨 론칭을 통해 유아복과 골프웨어를 양 축으로 하는 토털 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효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동안 대외적인 활동보다는 해외 전시회 위주로 모습을 보였던 강준석 블랙야크 상무도 올해 초부터 회사의 리더로서 묵직한 책임을 맡게 됐다. 기존 미래전략실장과 기획본부 총괄을 겸직하게 된 것.
특히 그가 맡게 된 기획본부는 블랙야크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자는 취지를 담아 조직한 ‘뉴라이프’ 사업부가 속해 있어 그에게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획본부는 뉴라이프(블랙야크와 나우 상품기획 총괄) · 키즈 · 마모트 · 힐크릭 등 4개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뉴라이프 사업부는 기존 아웃도어와는 다른, 현대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와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는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속가능’에 무게를 두고 브랜드 간 상품 기획을 컨트롤한다.
강준석ㆍ한승우, 아웃도어 뉴 비즈니스 제안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클래식’을 이끄는 한승우 밀레 브랜드전략본부장 겸 디렉터도 최근 주목받는 2세 경영인이다. 브랜드의 기획 부문에서 차근차근 경험을 쌓던 그는 2017년부터 협업 프로젝트 ‘밀레랩’과 ‘밀레 클래식’ 등 신규 소비자 유치를 위한 카테고리 개발을 맡아 브랜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드는 데 일조했다.
특히 작년부터는 그룹에이치에잇이라는 법인으로 독립해 ‘밀레클래식’을 전개하고 있다. 아웃도어 밀레의 DNA와 기술 노하우를 가지고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의 비즈니스를 테스트하기 위한 방책이다. 고어텍스 · 크리틱 등 다양한 카테고리와의 협업을 진행해 온라인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종종 오프라인 전공간 마케팅도 진행한다.
한 이사는 온라인 · 컬래버레이션 · MZ세대 소비자 등 가장 최신의 키워드를 가지고 브랜드를 운영하는 데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밀레 기업 전체의 온라인 사업과 신규 라인 확장 등 미래 소비자 공략을 위한 전략 부문을 총괄하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인물이다.
최윤모, 전통과 혁신 잡는 디자인 경영인
작년부터 실질적 경영에 참여한 최윤모 데무 총괄본부장(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디자이너 브랜드 전개부터 쇼룸비즈니스까지 전개하는 베테랑 패션 사업가다. 2010년 데무에 입사해 10년간 데무의 해외 세일즈를 맡다가 지난해부터 백화점과 아울렛 영업까지 맡으면서 전체적인 경영을 이끌게 됐다.
브랜드에 젊은 감각을 수혈하는 중책을 맡아 ‘Y라벨’을 기획해 성장했으며, 이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면서 데무의 이미지를 더욱 깊이 있고 현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최 이사는 현재 개인사업자로 엠오씨인터내셔날도 운영하고 있다. 이 법인에서는 데무 해외 세일즈 경험을 살려 K 패션을 해외에 소개하는 쇼룸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유통을 돕는 쇼룸에서 진화해 디자이너 상품 제조와 컨설팅을 전담하는 프로덕트 사업까지 목표로 한다. 현재 ‘언타이틀닷’이라는 편집숍과 카페 겸 이자카야인 ‘을지로보석’을 운영하고 있다.
악재로 시작한 올해, 2세 경영도 심판대 올라
새로운 10년을 여는 2020년은 시작부터 고난의 연속이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악재를 만나 많은 기업이 존폐를 고민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런 어려운 시국에 던져진 2세들은 더욱 날카롭고 냉정한 잣대 위에서 역량을 검증해야 하는 이중고를 맞았다. 실력과 인성은 물론 위기대처 능력까지 고스란히 심판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장에서 유연함과 효율 및 내실 경영을 주무기로 성장해 온 새로운 2세 경영인들이 이번 악재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내심 기대되는 부분도 있다. 한국 패션 명가의 유지를 잇는 그들로부터 새로운 타계책이 나와 패션 시장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지켜볼 일이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해 보실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해 보실수 있습니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