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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DK, 올해 디자이너 김서룡·고태용·유혜진·이무열·이한철 선정
Thursday, November 28, 2019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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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을 빛낸 패션 디자이너들이 선정됐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회장 홍은주)는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크레아에서 ‘2019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를 개최했다. 디자이너와 패션 미디어 및 관계자, 모델, 연예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서룡(김서룡옴므) 디자이너가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디자이너상’은 고태용(비욘드클로젯)과 유혜진(쿠만유혜진) 디자이너가 수상했으며 ‘신인디자이너상’은 이무열(유저)과 이한철(한철리)이 받았다. ‘패션모델상’에는 한현민과 김설희 모델이, ‘패션미디어상’은 이영희 부사장(한국섬유신문), ‘패션인플루언서상’에는 강희재 대표(UTG)가 각각 선정됐다.
김서룡 디자이너는 “올해 남성복으로 브랜드를 론칭한지 25년이 됐다”면서 “모든 디자이너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신의 브랜드를 위해 힘쓰고 있다. 디자이너에게 상이 어떤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좋은 추억 하나를 선물 받은 것 같다. 나이만큼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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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된 ‘최우수디자이너상’은 독립 브랜드 운영 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가(프레스, 유통,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를 선정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우수디자이너상’ 역시 독립 브랜드 운영 경력 10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위원회를 통해 선정했다. ‘신인디자이너상’은 10년 미만으로 한해 동안 가장 주목받은 신인 디자이너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고태용 최지형 강동준 계한희 권문수 윤춘호 장형철 제이쿠 하동호 김희진 등의 디자이너가 있다.
홍은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CFDK) 회장은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는 한국 패션 문화 산업을 견인하는 패션 디자이너들의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와 함께 디자이너 패션 산업을 함께 이끌어 가는 미디어와 패션모델, 인플루언서와 디자이너들을 지원하고 후원해 주는 정부와 기업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또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는 패션 디자이너들을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들을 통해 디자이너들이 급변하는 패션 산업 환경에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20년에도 패션 디자이너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진태옥 루비나 설윤형 오은환 이상봉 장광효 홍은주 명유석 곽현주 맥앤로건 이청청 하동호 김지만 김주한 석운윤 장윤경 장기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성 디자이너와 신인 디자이너들이 프레스 및 바이어 등 패션 관계자 300여 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2017년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인 임선옥 디자이너의 플로어 패션쇼가 행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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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맨 위)수상자 단체 사진 좌측부터 이한철 강희재 김설희 한현민 고태용 김서룡 유혜진 이영희 이무열와 최우수디자이너상 김서룡 디자이너. 아래는 수상자와 시상자 단체 사진과 수상자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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