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패션 유튜버 중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콘텐츠를 만든다?! 그것도 개성 강하고 독특한 스타일을 추구하면서. 닉네임도 독특하다. ‘류스펜나(RYU’S PENNA)’로 류경아의 성에 라틴어로 깃털 혹은 비상을 뜻하는 펜나를 붙였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연예인급 외모를 지닌 류경아 씨는 22만여 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유튜버로, 3만8200여 명의 팔로워 팬덤을 가진 인스타그래머(@cornu_ryu)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건국대 의상디자인과 4학년에 재학 중인 패션 전공자로 패션을 보는 눈과 이해도, 실력도 남다르다. 흔히 볼 수 없는 과감한 옷들을 보여주고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한다. 때로는 데일리 한 것들도 있지만 류스펜나만의 콘텐츠인 ‘패션 미션’은 좀 더 특별한 게시물들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버닝썬 사건으로 재조명된 서울 강남 클럽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패션 미션이 대표적이다. 자신만의 콘텐츠로 밀고 있는 패션 실험을 어떻게 하면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 모두가 즐길 수 있게 할까를 고민하다 만든 소위 ‘클럽 입뺀(입장 뺀찌=입장 금지)’ 동영상(아래 첫 영상)이다. 가수 박진영이 착용해 이슈가 된 비닐 바지를 입고 데이트를 한 것(아래 두 번째 동영상)도 마찬가지다.

류스펜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크한 패션 크리에이터’라고 하면 딱 생각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서 “운영 채널은 패션이 주가 되고 있지만 패션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된 일상과 여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 주려고 한다. 팔로워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특히 색다른 패션 관련 게시물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 global + 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아이디피에프(IDPF; Influenc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디자이너 드림(DDPF)에 이은 뉴 프로젝트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인 인플루언서들을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리딩사들의 협조를 얻어 엄선해 연재한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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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아 인플루언서가 직접 추천한 베스트 피드들. 연예인급 외모에 개성 강한 레드 컬러 헤어와 독특한 스타일의 패션 코디. 몸 곳곳에 새겨진 문신으로 다소 쎈(?) 듯한 느낌의 피드도 있지만 여러모로 스타일리시하다. 피드 하나를 올리면 패션에 관심은 있지만 똑같은 스타일에 질린 팔로워들로부터 1000여 개 전후의 좋아요가 단숨에 달린다.>

<↑↑↑ 독특한 패션 미션을 선보이는 유튜브와는 달리 인스타그램은 류스펜나의 패션과 여행, 일상 등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피드를 보면 볼수록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개성 강한 독특한 스타일과 함께 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다.>

<↑↑↑ 5월 6일 현재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632개다. 팔로워는 3만8200여 명이며 팔로잉은 285명이다. 인스타그램 베스트 나인(2018bestnine) 사이트 조사 결과 지난해 류경아 씨는 255개의 피드를 포스팅해 23만4197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유튜브 구독자는 22만77명으로 인스타그램보다 휠씬 많다. 최근 버닝썬 사태로 재조명된 일명 ‘강남 클럽 입뺀(입장 금지)’ 동영상은 무려 227만여 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