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골프 만든 미다스 손 5!
    홍승완 · 김형조 · 이용희 · 김하늘 · 김희원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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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8.15조회수 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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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김 없이 이어지는 골프웨어 마켓의 신규 론칭 이슈!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브랜딩을 지휘한 디렉터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별화된 브랜드 상품과 아이덴티티가 더욱더 중요해지면서 신규 주자를 만든 디렉터들에게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디렉팅하는 홍승완 CD와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의 ‘3S’ 디렉팅을 맡은 김형조 실장, 가먼트골프의 디자인과 비주얼 작업을 오가는 김하늘 스타일리스트, PIGC 기획을 주도한 김희원 부문장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다른 카테고리와 달리 골프웨어 시장에서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상품력만으로도 첫 시즌 만에 톱 리딩 브랜드로 활약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소비자 반응이 진입 장벽 없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는 마켓이 됐기에 디자인과 브랜딩을 결정짓는 디렉터들의 역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CJENM의 ‘바스키아 브루클린’ 슈페리어의 ‘PIGC’ 큐앤드비인터내셔날의 ‘3S’ 포튼가먼트의 ‘가먼트골프’ 이 네 개의 신규 주자들은 기존에 다른 패션 브랜드를 운영해 온 패션 전문기업에서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겨냥해 론칭한 브랜드다. 론칭 첫 시즌부터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장하며 대대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MD 개편 시즌을 겨냥해 S/S 첫선을 보였으며, F/W부터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디렉팅하는 홍승완 CD는 오랜 시간 홈쇼핑에서 장미쉘바스키아를 운영했던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스트리트 감성의 바스키아 브루클린을 지휘했다. 어뉴골프로 성공신화를 쓴 큐앤드비인터내셔날에는 디자인스튜디오 모노그램 출신의 김형조 실장이 합류해 여성 전문 골프 3S를 론칭했다. 사파리와 컨템퍼러리를 중심으로 차분하고 클래식한 브랜드로 전개한다. 맞춤 정장으로 유명한 포튼가먼트는 슈트를 좋아하는 남성을 겨냥한 골프 가먼트골프를 선보였으며 전반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타일링과 비주얼작업에 능한 김하늘 스타일리스트를 디렉터로 영입했다. 슈페리어에 새롭게 합류한 김희원 상무는 PIGC 디렉팅을 이끌며, 새로운 느낌의 컨템퍼러리 골프를 창조했다.

    이들은 모두 골프웨어에서만 경력을 쌓았기보다 남성복, 캐주얼, 스포츠, 여성복 등 다른 패션 카테고리에서 활약해 온 인물들이다. 지금 마켓에서는 골프를 이해하면서도 색다른 디테일과 스타일을 낼 수 있는 이업종 업계의 디자이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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