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해 엠티콜렉션 대표

    mini
    |
    18.04.05조회수 9130
    Copy Link
    “국내 넘어 글로벌 NO.1 향해”



    국내외를 넘나드는 한국 대표 여전사 양지해 엠티콜렉션 대표. “지금은 한국이에요. 이제 유럽으로 가요.” 1분 1초가 아까운 파워 CEO 양 대표는 여전히 하고 싶은 일들이 많다. “패션 환경이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즐거워요. 고객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들이 더 많아졌으니까요.”

    늘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올해 또 어떠한 프로젝트들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을까. 이미 양 대표는 「메트로시티」와 콜렉트 스토어 ‘메트로시티 라운지’, 콜렉트 카페 ‘미미미(MeMeMi)’ 등 다양한 브랜드 채널을 개발, 최근에는 스마트 오피스 구현까지 모든 것을 다 해치웠다.

    최근 글로벌 브랜드로서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도 인정받고 있는 그녀다. 지난 2014년 일본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의 제안으로 성사된 팝업스토어에서는 「메트로시티」 시그니처 에디션과 오트쿠틔르 컬렉션을 선보여 일본 소비자와 현지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일본 대형 편집숍 ‘빔스’의 럭셔리 라인인 인터내셔널 갤러리 빔스와 미쓰코시 이세탄 그룹의 3대 매장 중 하나인 도쿄 미쓰코시 니혼바시, 관서지역 랭킹 1위 백화점인 오사카 한큐 우메다 등 일본의 주요 백화점 및 유통 채널에 입점했다.

    또 이탈리아 피렌체 유명 편집숍 ‘루이자비아로마’에 입점한 데 이어 지난 2016년에는 「메트로시티」 이탈리아 밀라노점을 재오픈하는 등 글로벌 유통 라인을 확장하고, 현재는 미국과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콜렉트 카페 ‘미미미’는 현재 밀라노점을 중심으로 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국내에서도 백화점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이 밖에 ‘메트로시티 라운지’는 소비자의 니즈와 취향을 반영해 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라이프스타일 콜렉트 스토어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시즌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와 컬렉션을 소개한다. 또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브랜드 스토리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양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현지화 중심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맨파워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재의 흐름을 잘 파악한다면 국내외 파워 브랜드 파워 컴퍼니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소비자들과의 소통은 늘 즐겁습니다. 그들에게서 미래 시장을 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그들의 좋은 친구가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메트로시티」는 이미 안정적인 국내시장 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더욱 구체화했다. 올해는 국내외 고객들을 위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패션비즈 2018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