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박상병 씨, 형지 ‘아트몰링’ 점장으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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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6.22조회수 1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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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쇼핑 출신의 박상병 씨가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에서 새롭게 오픈한 쇼핑몰 '아트몰링' 부산점장으로 출근했다. 박 점장은 1970년생이며 1995년 롯데그룹 공채로 입사해 20여년간 롯데쇼핑에서 근무했다.

    그는 롯데몰 동부산점 등 복합쇼핑몰부터 백화점, 아울렛 등을 두루 거쳤으며 영업, 마케팅, 머천다이징, 신규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점이 강점이다.

    부산이 고향인 박 점장은 롯데백화점 부산점(1996), 포항점(2000), 대구점(2003) 등 지방의 주요 신규점 개점 당시, 유공자로 선정될 만큼 지역 유통 전문가로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형지는 박 점장을 통해 서부산 지역 밀착형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병 점장은 “'아트몰링'이 서부산 대표 쇼핑몰로서 다채롭고 더 나은 쇼핑문화를 이끌어가도록 20년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며 “패션그룹형지가 아트몰링을 기반으로 유통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지속성장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3월 3일 부산 사하구 지역에 지상 17층 지하 8층 규모의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을 오픈했다. 이 회사는 2013년 서울 장안동 쇼핑몰 ‘바우하우스’ 인수를 통해 유통사업에 진출한 뒤,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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