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식품관 리뉴얼, 음식+주류 '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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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25조회수 14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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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백화점에서도 저녁 9시반까지 술을 마실 수 있게 됐다(?). 롯데백화점(대표 강희태)이 세계 각국의 안주를 모은 ‘펍(Pub)’을 영업면적 560㎡(170평) 규모로 연다. 내일(26일) 잠실점에 오픈하는 펍 콘셉트의 ‘오픈 다이닝 존(Open Dinning Zone)’이 그 주인공이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과 주류를 한 자리에서 선보이고, 마감 시간도 백화점 내 다른 매장보다 한 시간 늦춰 21시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오프닝 다이닝 존'은 지난해 11월부터 진행해 온 잠실점 식품관 리뉴얼의 일환이다. 지난 1월 말에 문을 연 노포(오래된 맛집)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양한 콘셉트의 매장을 열었다.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 뒤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이전 매장 대비 매출은 68% 늘었고, 고객 수도 22% 이상 증가했다. 향후 펍 매장이 오픈하면 매출과 방문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벌써 수년째 백화점, 쇼핑몰들이 세계 각국의 디저트, 맛집을 들여오고 있다. 여기서 나아가 롯데백화점은 맥주, 칵테일 등 각종 주류 그리고 식사는 물론 안주가 되는 먹거리까지 들인 것.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다양한 맛집의 콘텐츠와 더불어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펍(Pub)’이라는 새로운 콘셉트의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식품관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B 편집숍 형태인 이번 매장에는 총 10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각 매장 별로 10개 이상의 메뉴를 선보여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우선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가 런칭한 딤섬 전문 식당 ‘교자란’이 첫 매장을 연다. 일본 도쿄에 있는 60년 전통의 스시집 ‘타마스시’와의 제휴를 통해 새로운 콘셉트의 일식 식당 ‘도쿄이치바‘도 론칭 후 첫 매장을 오픈한다. 또 쌀국수 전문 ‘에머이’와 이태원 수제버거 맛집 ‘길버트버거’, 강남의 한식 다이닝 펍 ‘무월’도 백화점 업계 최초로 매장을 연다. 그밖에도 퓨전 아시안 식당 ‘토끼정’, 대구에서 시작한 전국구 맛집 ‘미즈컨테이너’, 셰프가 만드는 스테이크 전문점 ‘2046팬스테이크’의 매장을 각 18평 이하로 콤팩트하게 구성한다.

    펍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는 매장이 들어선다. 우선 칵테일&수제맥주 전문 ‘모히또바 인 오션’ 매장을 열고 영국 수제맥주 판매 1위인 ‘브류독’의 베스트셀러 4종 맥주와 다양한 종류의 모히또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무월, 길버트버거, 도쿄이치바, 2046팬스테이크 매장에서도 다양한 주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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