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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복기 이엑스알코리아 사장
Friday, Dec. 5, 2008 | 문명선 기자, moon081@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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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한 해 동안 부러움을 가장 많이 받은 패션 경영인은 민복기 이엑스알코리아 사장일 듯하다. 회사 설립 8년 만에 4000억원대의 매출을 바라보는 기업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카파」의 새로운 한국 파트너로 낙점되며 큰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모 브랜드인 「EXR」 국내와 중국 일본에서 2000억원대의 매출을 자랑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컨버스」는 4년 만에 1700억원이라는 파워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진캐주얼 브랜드인 「드레스투킬」이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면서 올해 말 총 4000억원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옥인 ‘EXR타워’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고, 경기도 이천시에 하루 5만 피스의 입출고 시스템을 갖춘 첨단 물류센터를 완공해 그 어느 해보다 감회가 남다르다. 민사장이 그동안 강조해온 인프라가 이제 제대로 갖춰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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