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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환 BD&K 사장
Wednesday, Feb. 25, 2009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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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에서 관리자, 이제는 최고경영자(CEO)로. 전재환 BD&K 사장은 요즘 하루 24시간이 48시간으로 바뀌어도 모자랄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기획MD, 영업부장, 의사 결정권자로서 각각의 상황에 맞게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고 있다. 지난해 6월 신사복 BD&K의 최대 주주로 떠오름과 동시에 회사 지휘봉을 잡은 그가 4개월 뒤인 10월에 런칭한 남성 캐덜트 「폴메이저」의 시장 안착을 위해 주력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전사장은 LG패션 출신의 경영자 계보를 잇는 또 한 명이다. 현재 패션 업계에는 우성I&C의 금병주 사장을 비롯해 동일레나운의 김종수 대표, 린컴퍼니의 문우옥 사장, 위비스의 도상현 사장, STCO의 김흥수 사장, VL&CO의 이재엽 사장 등이 LG패션 출신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자의 길에 합류한 전사장은 패션의 기초 과정부터 탄탄하게 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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