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Opinion >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Thursday, May 1, 2014 | 외고, mizkim@fashionbiz.co.kr
- VIEW
- 7784
앞으로는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브랜딩 아이덴티티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패션업계 전반의 문제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이어온 아웃도어 업계도 레드오션으로 치닫고 있다. 아웃도어 시장을 넘어서 한국 패션의 주축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흔들림 없는 브랜드 정체성을 갖춰야 한다.
현재 의류업계는 지나친 트렌드 경쟁에 편중해 본연의 기능성을 상실하거나 패션에 치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는 시장 발전에 위협적인 요소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연구에 매진해 최고의 기능성을 지향한다.
동시에 고유의 스타일을 살린 제품을 선보여 토종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걸고 아웃도어 선두주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려 한다. ‘문 밖의 모든 것’을 의미하는 아웃도어는 현재의 이슈만이 아니라 앞으로 패션 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서로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고객과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이끌고,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위한 R&D 투자로 지속적인 고객 유입 방법을 찾아야 한다. 더욱 젊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라이프를 반영하고, 범위를 넓혀 세분화된 현재 아웃도어 시장에서 컨셉별로 다양한 라인을 선보여야 한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