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볼리오네베이직넷 회장<br>1조5000억 글로벌 파워... 伊 카파 이끄는 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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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볼리오네베이직넷 회장
1조5000억 글로벌 파워... 伊 카파 이끄는 탐험가

Monday, Feb. 6, 2012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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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초의 개인 컴퓨터인 ‘애플-1’을 2억4700만원(21만3600달러)에 경매로 낙찰 받은 사람. 2억원 (20만달러)짜리 우주여행상품을 예약해 빌 게이츠에 이어 200번째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 그 주인공이 바로 「카파」 브랜드 오너인 마르코 볼리오네 회장이다. 본인의 전공인 IT를 패션에 접목하면서 종이를 쓰지 않는 회사를 선언하고 온라인 통합 시스템(Web Integration)을 구축한 것도 볼리오네 회장이다. 회사 이름도 스포츠 패션 기업으로는 특이한 베이직넷(Basic Net)이다.

베이직넷은 「카파」를 비롯해 「수페르가」와 「제우스 진즈」 「K-way」 「사벨트」 등 다양한 스포츠웨어 브랜드와 캐주얼웨어 브랜드를 전개한다. 이 중 「카파」는 이탈리아에서 지난 1916년 MCT라는 양말 공장을 모체로 출발해, 1981년 뉴욕마라톤에서의 칼 루이스 등을 후원하면서 유명세를 떨친 브랜드다.

볼리오네 회장은 지난 1995년 「카파(kappa)」 스포츠 라인을 런칭하며 베이직넷을 설립했다. 「카파」가 탄생된 모체인 ‘K’마크의 MCT에 1978년 입사해 브랜드 전개 실무자로 일하다, 새로운 라인을 런칭한 것이다. 볼리오네 회장 전에는 1967년 런칭한 「로베르디 카파(Robe di kappa)」 브랜드명으로 캐주얼 웨어를 전개했다.

“스티브 잡스의 아이디어와 마인드를 존경한다. 난 잡스 마니아다.” 볼리오네 회장은 스마트한 안경 너머 여유로운 표정으로 아이패드를 바라보며 스스로 잡스 마니아라 소개한다. 이미 1976년에 나온 애플사 첫 컴퓨터의 주인공이라는 인폼을 들었을 때부터 그의 괴짜인 듯, 번뜩이는 날카로움을 캐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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