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파라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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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1.25조회수 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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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코스메틱」을 전개하고 있는 파라코의 조현주 사장은 당차면서도 늘 자신감이 넘치는 경영인다.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패션분야에서도 잠깐 일했던 조 사장은 화려하면서도 컬러감이있는 코스메틱 매력에 빠져 지난 2003년 파라코를 설립, 「바비코스메틱」을 전개하게 된다. 전개당시에도 아동 코스메틱이라는 것이 국내에서는 양성화되지 않았지만 호기심 많은 어린아이들에게 코스메틱은 중요한 상상의 모티브를 전달해줄 것이라 판단, 과감히 도전했다.

    아동들에게 ‘바비’라는 캐릭터 인지도는 어느정도 심어져 있었지만 코스메틱이라는 분야까지 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았다. 조 사장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바비코스메틱」을 어필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고 코스메틱을 단순한 화장품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흥미를 줄 수 있는 ‘패션’이라는 코드를 떠올렸다. 기존 코스메틱에서 생각할 수 없었던 패션아이콘들을 접목시킨 것이다. 아동들은 인형이미지의 바비와 재미있는 코스메틱 디자인에 조금씩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조 사장은 용기를 내어 디자인에 더욱 힘을 쏟았다.

    조 사장의 어려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제품을 전달하고자 국내 내로라는 원료사를 찾아 뛰어다녔다. 조 사장은 “아이들이 피부에 직접 닿는 코스메틱이기 때문에 재료에 더욱 신경을 썼다. 원가 절감도 문제였지만 최고의 원료 사용에 집중했다. 아동 제품은이 호응을 얻으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내년 20대 초반을 겨냥한 ‘패션피버’ 라인도 런칭할 계획이다. ‘패션피버’ 라인은 「바비코스메틱」 아동라인 보다는 컬러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시켰으며 성인 여성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인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제품 종류는 메이컵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라면 빠지는 것이 없다. 립글로스 헤어젤과 트리트먼트 마스카라 등을 토털 컬렉션을 제안하고 있다. 디자인 컬러는 ‘바비’만의 핑크빛을 살려 부드러우면서도 여성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국내유통은 현재 신세계강남점 삼성플라자분당점, 애경구로점에 입점해 있으며 지난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지역 등 진출과 함께 이번 달에는 일본 진출까지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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