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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GIA 란제리 사장
Saturday, Mar. 13, 2004 | 석효정 뉴욕 리포터, hjsu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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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분야에 뛰어든지 5년만에 클럽하우스 크리에이션(Clubhouse Creations, Inc)과 GIA 란제리 대표가 된 맹렬여성이 있다. 케이미 오스만(Kami Orthmann), 한국명 김경미 사장은 험난하기 그지없다는 뉴욕 패션계에서 20세에 미국으로 이민와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을 통해 꿈을 이뤄낸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이다.
클럽하우스 크리에이션은 홍콩에서 20년간 의류업을 하던 현재의 파트너 렉스 헨테너(Lex Hentenaar)가 91년 설립한 이너웨어 전문 회사로 미국의 대표적인 란제리회사인 메이든폼 (Maidenform)과, 와나코(Warnaco),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훼밀리 달러(Family dollar), 그리고 포에버 21(Forever 21), 챠밍샵(Charming shop), 닷츠(Dots), RT 21 등에 슬립웨어와 란제리를 생산 공급하는 이너웨어 전문회사이다.
케이미는 95년 클럽하우스에 디자이너로 입사한후 다른 분야에 비해 새로운 아이디어가 부족했던 이너웨어에 기능성과 착용감을 고려한 참신한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제공하며 클럽하우스를 이너웨어의 디자인 파워하우스로 우뚝서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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