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다우PR agenc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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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11조회수 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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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부터 도산공원, 신사동 가로수 뒷길까지…. 홍보대행사가 밀집된 이 지역에 지난 2005년 12월 오픈한 홍보대행사 다우(대표 김수경)가 주목받고 있다. 다우의 김사장은 지난 18년간 대현 데코 지엔코 등 굵직굵직한 여성복 패션회사 홍보실 팀장과 마케팅 실장을 역임해온 베테랑 실무자다.

    연예인 협찬 위주로 진행을 원하는 업체, 전문지 위주로 진행을 원하는 업체, 좀더 대중적인 문화마케팅을 원하는 업체 등 각 브랜드의 성향에 맞게 홍보를 대행하는 것이 이곳의 장점이다. 특히 스타마케팅이 탁월해 인지도가 약한 브랜드를 성공한 사례가 많다. 「제시뉴욕」과 「제셀반」도 그중 하나다. 「제시뉴욕」은 드라마 루루공주에서 김정은이 입고 나와 엄청난 매출상승을 올렸다. 「제셀반」은 개인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로 마케팅이 부족한 상황에서 다우가 전담한 이후 월 매출이 10배 이상 뛰는 효과를 거뒀다.

    문화마케팅을 강조하는 「쌈지」의 경우 항상 신선한 아이디어를 열어두고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다. 대표적으로 지난 6월 바자 매거진과 연계해 창간호에 LOHAS 개념의 ‘Think Green 전시회’ 화보를 진행해 1억2600만원의 홍보 효과를 달성했다. 이 외에 소재 업체인 인비스타의 경우 전문지 소재행사에 주력한다. 또 최근 온라인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브랜드 성격에 따라 미니홈피나 블로그와 연결하는 인터넷 홍보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서비스 정신’을 강조한 발레파킹(Valetparking) 서비스와 인사는 다우의 트레이드 마크. 다우의 친절한 인사 서비스는 업계에 소문이 자자할 정도다. 직원에 대한 김사장의 마인드 역시 열려 있다. 그는 “이곳이 즐겁고 행복하게 노는 일터였으면 한다”고 말한다. 클라이언트에 대한 서비스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오너의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몇 달 전에는 직원들끼리 국내외에서 유행했던 ‘프리허그(free hug)’ 운동을 매일 아침 진행했다.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사무실은 김사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꾸몄다. 패션계의 홍보대행사 대부분이 야근을 많이 하는 것 역시 그가 바꾸고 싶어하는 부분이다. 그는 직원들이 일찍 퇴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강조한다. 비싼 돈을 들여가며 컴퓨터 장비를 도입한 것도 퇴근 문화를 바꾸고 싶은 이유에서다. 또 패션마케팅, 브랜드 기획, 기사 작성법처럼 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세미나를 한달에 한번씩 진행하는 등 직원에 대한 교육에도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다우 홍보대행 활동 내역

    2005년
    제시뉴욕 「제시뉴욕」 재런칭
    토스카 미국 수입 핸드백 「토스칼라」
    바바패션 「아이잗바바」

    2006년
    PR & STAR MARKETING
    「모르간」 「블룸스버리」 「보니페이」 「사틴」 「YK038」 「HUM」 「제시뉴욕」
    아동복 「주니어시티」 슈즈 「달링슈」 「펄쉘」

    2007년
    PR & STAR MARKETING
    「마틴싯봉」 액세서리 「안나수이」 「제시뉴욕」 「HUM」 「YK038」 「막스&스펜서」 「SSAMZIE」 「SSAM」 「미센스」 「JNB」
    「예스」 「섹시쿠키」 「보디가드」 「주니어시티」 「제셀반」 「S’쏠레지아」


    김수경 다우PR agency 대표
    화림모드 홍보실 팀장
    대현 홍보실 과장
    데코 홍보실 실장
    지엔코 마케팅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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