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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레느
Thursday, June 10,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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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패션쇼(défilé 데필레) 시즌이면 백 스테이지에서 종횡무진하는 메이컵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레느(Damien Dufresne)씨와 종종 마주친다. 그는 일 할 때는 냉정하고 차가와 보이지만 예민한 감수성과 열정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중한 패션스페셜리스트이다.
40대인 나이임에도 항상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다미앙씨는 한국의 아모레 퍼시픽사(Amore Pacific)의 「헤라(HERA)」 브랜드에 매년 유행할 색감을 제안하는 메이컵 아티스트로도 활동하며 서울과 중국, 이탈리아, 파리 등을 오가며 분주하게 활동한다. 이로 인한 인연에서인지 파리에서 주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들의 한인들의 행사에도 늘 빠지지 않고 그의 재능을 맘껏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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