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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배 한국팬트랜드 사장
Thursday, Mar. 16, 2006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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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국내 수많은 브랜드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넘쳐나는 브랜드 속에서 이제는 내셔널 라이선스 수입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지고 있는 시점이다. 물건을 하나 사더라도 디자인과 가격, 여기에 ‘이 브랜드가 가격대비 나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을지’를 꼼꼼히 따진다. 아무리 고가의 상품이라도 이 제품이 나에게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해준다면 소비자들은 지갑 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브랜드가 단순히 네임이 붙여져 팔리는 것이 아닌 그 브랜드를 소유했을 때의 가치를 더 따진다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FTA(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면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키우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게 됐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진가를 얼마만큼 표출할 수 있느냐가 브랜드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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