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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디자이너 알누르
Tuesday, Sept. 27, 20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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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가수, 배우, 모델 등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본업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따로 제2의 또는 제3의 패션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것이 패션 산업의 트렌드라면 인도계 프랑스 디자이너 알누흐(ALNOOR)씨는 그와 반대의 경우다. 주얼리 디자이너인 그는 본업인 주얼리 「ALNOOR DESIGN」외에도 향수 플라콩(용기) 디자인과 팩키지 디자이너로 명성을 날리는 재능 넘치는 글로벌 디자이너다.
''알누흐 스타일''은 매우 모던하며 누구보다도 세련되고 시크하며 프레스티지스런 느낌을 디자인하기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프란세스나 부유층의 프레스티지적인 피플과의 접촉도 잦은 편이고 주로 럭셔리 브랜드만을 취급하며 디자인 섭외가 끊이질 않는다. 마리나 드 부흐봉 프란세스 향수 팩키지도 맡아 하는 등 그가 좋아하는 보라색 컬러를 주로 사용해 강한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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