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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HLBAUER 디자이너 크리우스 뮐바우어
Tuesday, May 11, 2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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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나 프랑스 등 유럽 사교계의 경마, 결혼 야외 파티나 모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멋을 들이는 액세서리 중 하나가 모자다.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볼 수 있듯이 화려한 봄 여름 가든 파티에선 여성들이 챙이 넓거나 좁은 모자로 한껏 멋을 낸다. 그래서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계 쪽에 모자 디자이너들이 스페셜 액세서리로 우대를 받는다. 요즘 파리 패션전시장에선 음악의 나라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한 디자이너가 시선을 모았다. 그의 브랜드명은 「뮐 바우어(Muhlbauer)」.
증조 할머니이신 줄리아나(Julianna)씨가 1903년에 작은 모자 공장에서 수공업품 모자를 만들기 시작해 처음에는 오스트리아의 비엔나(Vienna)에서만 판매했는데 할아버지 세대에서 아버지 세대에 이어 증손자이자 현재의 디자이너 겸 디렉터인 크라우스(Klaus)씨가 좀 더 글로벌마인드를 위해 세계 패션 박람회인 파리 프르미에흐 끌라스를 비롯한 베를린의 프리미엄 엑스비션, 밀라노의 벤데 모다 등 많은 트레이드 페어(Trade Fairs)에 참가해 현재 유럽 및 미국, 일본, 홍콩, 한국 등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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