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성 BLF어패럴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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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8.24조회수 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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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골프시장에서 화두는 단연 뉴서티를 대상으로 하는 젊은 감각의 골프웨어 브랜드 등장이다. 여기에 BLF어패럴코리아(대표 김재성 www.benhogangolfwear.com)가 미국 켈러웨이골프컴퍼니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벤호건」으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프로골퍼의 정신을 담고 있는 「벤호건」은 아메리칸 테이스트의 실용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프레스티지 골프웨어를 지향한다.

    이 브랜드는 트렌드성이 강한 제품보다 기능성을 강조한 두 골프웨어(Do-golfwear)로 클래식하면서 깔끔한 이미지를 선보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인기상품 역시 기능성 위주의 골프웨어다. 이번 시즌의 경우 하이넥 스타일의 저지 티셔츠, 기능성 바지, 바람막이 등이 강세였다.

    「벤호건」은 컨트리클럽과 골프용품점에 숍인숍 형태로 첫 발을 내디뎠으며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2층 규모의 직영점을 오픈했다.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A급 상권의 백화점 위주로 6~7개 유통망 전개에 나선다. 대리점은 골프클럽이 있는 지방권에 3개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올해 60억원을 매출 목표로 한다.

    현재 국내 컨트리클럽 중 의류를 판매하고 있는 정규몰은 50개 정도이며 「벤호건」은 이중 최상위권 35개 전문숍에 입점했다. 김재성 대표는 “컨트리클럽 구매 고객이 모두 골프를 치는 사람이므로 실구매도 높은 편이고,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컨트리클럽을 통한 사업 비전을 밝혔다.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 김대표는 코오롱상사 「잭니클라우스」 입사를 시작으로 「닥스골프」 「레노마스포츠」를 거쳐 세정 「센터폴」 사업본부장을 지낸 스포츠 골프 전문 디렉터다. 국내의 굵직한 골프 브랜드를 거쳐 숙련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벤호건」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대표가 지향하는 「벤호건」의 방향성은 어떨까. 그는 “기존의 볼륨화 지향 골프웨어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두 골프(Do golf) 컨셉을 갖고 전개하는 스포츠 골프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힌다.

    특히 최근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과거보다 3~4년 젊어지면서 30대 초반에서 빠르게는 20대 후반의 젊은 골퍼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김대표는 이러한 신세대층을 놓치지 않는다. 현재 프로 수준의 20대 골퍼는 160명 정도이며 세미프로 수준의 2부 투어를 치는 선수는 4000명가량이다. 김대표는 이러한 세미 프로 수준의 20대 골퍼를 지원하는 것에 주력한다.
    “「벤호건」 골프웨어는 회사생활을 시작한지 3~4년차의 30대 초반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한다. 일반적인 골프 브랜드를 입기에는 진부하고 일반 스포츠 브랜드 옷을 입고 필드에 나가기에는 컨셉 면에서 꺼려질 때 그 갭을 줄이기 위한 것이 바로 「벤호건」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그렇다고 나이를 딱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수치화된 나이보다 마인드 에이지가 중요하다. 50대든 30대든 상관없지만, 마인드 에이지가 50대 이상이고 패션에 대한 감도가 없다면 그들은 우리 브랜드의 주 타깃이 아니다”라고 전한다.
    탄탄한 노하우를 쌓아온 골프 전문가 김사장과 함께 BLF의 핵심멤버 맨파워 역시 막강하다. 김상현 상무는 F&F 출신의 생산 분야 베테랑이며 디자인실의 이소영 기획 디렉터를 비롯해 기획 생산 영업 등 각 분야에서 15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벤호건」 런칭 행사는 새로운 감성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다. 식상한 런칭쇼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곤지암 렉스필드에서 VIP와 연예인들을 초청해 라운딩을 진행한 것.



    행사에 초청된 인사들은 “기존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시도일 뿐 아니라「벤호건」과 함께 유쾌한 시간을 보내 좋았다”고 평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부드러운 감성 마케팅으로 골프시장에 신바람을 일으킬 「벤호건」의 향방이 주목된다.
    한편 브랜드 「벤호건」은 40~50년대 전설 속의 골퍼 벤 호건에서 유래됐다. 호건은 현대적인 골프이론을 창조하고 후세의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저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프로통산 71승을 거둔 그는 ‘무적의 골퍼’라는 캐릭터를 가진 프로골퍼로 후세 골퍼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김재성|BLF어패럴코리아 대표

    깔끔한 외모와 부드러운 인상을 지닌 김재성 대표는 「잭니클라우스」 「닥스골프」 등을 거친 골프 베테랑일 뿐 아니라, 철두철미한 일처리로 유명하다. 그는 「벤호건」을 국내의 타 브랜드와 차별화한 실용성 기능성을 겸비한 감도있는 골프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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