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d(애드)
    VMD 전문 업체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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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7.22조회수 17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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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다스」 「헤지스」 「빈폴」 「TNGT」 「휠라」 등 국내 A급 브랜드들의 매장 이미지를 책임지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VMD 전문 업체 Add(애드 대표 최유정)다. 총 23명의 스태프가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이곳은 지난 2004년에 설립돼 현재 패션 VMD 부문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남성 스포츠 이너웨어 등 조닝을 불문하고 동분서주하며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단순히 브랜드와의 코디네이터 역할이 아닌 기획 비중을 높이며 전문 VMD 업체로 거듭나고 있다. 브랜드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브랜드를 무조건 받아들이는 외형 불리기가 아니라 한 브랜드 한 브랜드에 집중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시즌이 시작되면 VMD 업체들의 손놀림이 바빠진다. 그러나 애드는 시즌 때 다른 곳보다 조금은 여유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것은 브랜드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때문이다. 업체에서의 시즌 프리젠테이션, 신상품 소개 등 진행 브랜드에 관해 모든 것을 파악하기 위해 업체 드나들기를 수십번. 특히 애드는 기획과 제작을 주 업무로 하면서도 브랜드와 관련한 매뉴얼은 물론 컨설팅까지 확대 진행하면서 업체들과 끈끈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가고 있다.

    애드의 최유정 대표는 자그마한 체구이지만 당찬 포부를 품고 이곳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이제 단순 코디네이터 시대는 갔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물론 브랜드의 방향까지 읽을 수 있어야 진정한 VMD를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빅 브랜드들의 VMD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은 국내 패션시장에서 리더 브랜드들을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늘 한 발짝 앞서 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애드는 특히 맨파워가 강점이다. 대표자인 최유정 실장은 필드에서 뛰면서 직원들 관리를 맡고 있다.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스태프들은 늘 기획과 제작을 넘나드는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늘씬한 미모의 소유자인 최미라 과장은 「빈폴」 「빈폴맨즈」 「TNGT맨즈」등 대기업 중심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추진력과 임팩트 있는 업무 처리가 강점이다.



    깜찍한 이미지의 이현정 대리는 「휠라」 「휠라인티모」 「휠라티바」를 담당하고 있으며, 꼼꼼하면서도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최원재 주임은 「아디다스스포츠」를 맡고 있다. 애드의 특징은 한 브랜드에 몇 명씩 가담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브랜드 하나씩을 각각 맡아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책임지고 있어 담당 브랜드에 대한 애착은 그 누구보다 강하다. 패션시장에 톡 쏘는 VMD를 제안하고자 하는 애드는 재빠른 트렌드 캐치와 탄탄한 기동력을 무기로 패션 전문 VMD 업체로 자리잡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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