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수 l 쿠아르토에스파시오 대표
시그니처 ‘서울숲향’ 전도사

mini|22.08.22 ∙ 조회수 3,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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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l 쿠아르토에스파시오 대표<br> 시그니처 ‘서울숲향’ 전도사 3-Image



세상을 향기롭게~ 향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향을 만들고 있는 서울숲향 쿠아르토에스파시오(대표 정현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5년 서울숲이 보이는 곳에 창업해 ‘서울숲향’을 시작으로 향 제품과 향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향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순간을 고민하면서 비즈니스를 시작하게 됐다. 공간에 가득한 향보다는 길을 걸어가다 문득 스쳐 지나가는, 그래서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그 찰나의 향을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 제품을 향점(Fragrance Point)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시그니처향인 서울숲향을 만들게 됐고, 지난 2017년 서울숲 옆에 Cuarto Espacio라는 아로마 갤러리를 오픈하며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그는 전시회에 참가할 정도로 그림이나 오브제, 영상작업을 좋아한다. 이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주 관심은 사람과 사물 사이의 공간이다. 친환경과 관련한 수업 중에서도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에 대해서 관심이 높다.

정현수 l 쿠아르토에스파시오 대표<br> 시그니처 ‘서울숲향’ 전도사 641-Image




이러던 그가 향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깨닫게 된 한 가지. “즐거운 마음으로 디퓨저를 뜯다 보니 한 가지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패키지만 다를 뿐 대부분의 디퓨저가 같은 병, 같은 형태라는 것입니다.” 비슷한 디퓨저 형태에서 벗어나 3D 프린팅하고, 밀링머신으로 깎아 만든 것이 지금의 벽걸이 디퓨저 플로레로(florero)다.

그는 “벽에 붙이는 디퓨저가 대표상품이고 사업을 시작하게 한 아이템이지만, 그동안 테이블용 제품 문의가 정말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조만간 테이블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출시에 차질을 빚어서 많은 분이 정말 아쉬워했던 서울숲향 핸드크림과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국제관에 출품해 인기가 많았던 화이트포레스트향 정식 출시 등이 올해 예정돼 있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한다.

향후에는 본인 이름 ‘정현수’를 사용한 제품도 검토 중이며, 향을 위주로 한 코스메틱 제품도 계획하고 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2년 8월호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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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l 쿠아르토에스파시오 대표<br> 시그니처 ‘서울숲향’ 전도사 1654-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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