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일 l 해리텍스타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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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조회수 8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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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 ~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





    소재와 백 전문업체인 해리텍스타일(대표 김형일)이 백에 이어 어패럴, 마스크, 방호복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원단 비즈니스로 노하우가 축적된 해리텍스타일은 최근 다양한 패턴의 마스크를 내놓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으로부터 74만장 공급에 이어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꾸준히 주문 물량이 들어오면서 더욱 바빠졌다. 김형일 대표는 “백을 하면서도 소재와 기능에 충실했던 모토로, 현재 라인업하고 있는 다양한 상품 역시 기본에 충실하며 비즈니스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 등은 대구지역의 한 연구소와 손을 잡으며 제품 신뢰도는 물론 퀄리티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했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김 대표는 모르는 원단이 없을 정도로 원단박사로도 통한다. 지금까지 그가 개발하는 원단만 매년 400여 가지가 된다. 끊임없이 연구개발을 해 오고 있는 그는 수많은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내놓으며 소비자들과 소통해 오고 있다. 김 대표는 섬유회사를 출발로 지난 2002년 해리텍스타일을 설립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처음에는 원단을 만들어 수출하는 일을 시작으로 백을 론칭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말렸지만 그는 새로운 도전을 즐겼다. 해리텍스타일의 백 브랜드 ‘해리언’은 뉴욕 느낌의 이국적 감성을 담아낸 브랜드로 수석디자이너 크리스토퍼 벨트가 직접 디렉팅하며 국내 디자인과 차별화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백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어패럴에도 도전장을 내며 토털 컬렉션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해리텍스타일은 우수한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하고 있는 경쟁력을 갖춘 컴퍼니로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호주, 홍콩, 대만 등 전 세계로 여성복을 수출하고 있는 섬유수출 전문 회사다. 실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선정돼 위치를 견고히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상은 혁신성과 성장잠재성을 갖춘 기업에 수여되는 상으로, 패션산업에 본보기가 될 것으로 거는 기대 또한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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