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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윤 l 아트피버 대표

Monday, Aug. 10, 2020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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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패턴 백...대중화에 앞장





수많은 국내 작가를 발굴 · 육성해 온 주기윤 아트피버 대표가 이번에는 한글 패턴을 입힌 쇼퍼백 아이템에 도전한다. 여러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와 행사를 기획 · 마케팅한 경험과 아티스트 그림 프린트 가방으로 홈쇼핑 품절대란을 일으켰던 감각을 살려 새로운 굿즈 아이템을 출시한 것.  

코오롱FnC 출신의 조은주 워터멜론플래닝 대표와 함께 기획했으며, 나태주 시인과 운치 있는 캘리그래피의 대명사 강병인 작가와 손잡았다.   주기윤 대표는 “꼭 사랑시였으면 했다. 나태주 시인의 시 ‘내가 너를’은 쉬우면서도 애틋함이 담겨 있어 한국의 정서를 잘 대변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한글을 강조하기보다 한글을 디자인적으로 풀고 싶어 강병인 작가와 손을 잡았다. 강 작가는 ‘패턴이었으면 좋겠다’는 나의 디자인 의도를 이해할 수 있는 캘리그래피 작가다”라고 설명했다.  한글을 사용했다는 명분이 아닌, 디자인만의 매력으로 어필하기 위해 한글을 패턴화하는 데 집중했다.




대한민국을 당당히 드러낼 수 있음과 동시에 한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해외 소비자들도 인식할 수 있도록 멋스럽게 디자인했다. 380g의 가벼운 무게와 심플한 셰이프의 토트백은 다양한 옷차림에 들 수 있는 가방이다.   현재 크라우드펀딩 ‘와디즈’에서 1300만원을 모금하며(7월 9일 기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국내에서 온 · 오프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해외로도 적극적으로 세일즈할 예정이다.  주 대표는 “한글을 더 멋스럽게 패셔너블하게 풀고자 노력했다. 다양한 브랜드에서 한글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풀어낸다면 함께 큰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무조건 해외 브랜드나 명품을 선호하고 브랜드를 자신의 가치와 동일시하기보다, 자신의 개성을 당당히 여기는 세대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마케팅회사 리더스컴과 아티스트 브랜딩 에이전시 아트피버를 운영 중이며, 2016년부터 아트 브랜드 ‘아트피버’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프린트한 티셔츠와 가방 등 예술과 패션을 접목한 다양한 상품으로 홈쇼핑에서 품절대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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