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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cial Interview >
임란 아메드｜비즈니스오브패션(BOF) 대표
임란 아메드｜비즈니스오브패션(BOF) 대표
파워블로거서 패션 인사이터로
Friday, Oct. 10, 2014 | 민은선 밸류메이커스미디어 대표, esmin1@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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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패션의 결합이 화제가 되는 요즘, 모든 면에서 승자와 패자의 명암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얼마 전 보그, GQ, 배니티 페어 등을 소유한 미국의 거대 패션미디어그룹 콘데나스트(Conde Nast)가 WWD(회사명 페어차일드 패션미디어 Fairchild Fashion Media)를 매각한 소식은 충격적이었다. 패션미디어도 산업 재편에서 예외는 아닌 것이다.
이런 면에서 요즘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블로그이자 미디어인 Business of Fashion(이하 BOF, www.businessoffashion.com)을 주목할만하다. BOF는 최근 패션업계의 가장 주요한 파워 블로그로 칼 라거펠트 등 세계적인 패션 전문가들이 등장하는 패션산업 관련 사이트다.
BOF의 창립자인 임란 아메드 역시 ‘패션 인사이터’로 불릴 정도로 부상했는데 그는 패션의 창의적이고 커머셜한 양 부문을 모두 이해하는 패션산업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이자 thinker, commentator로 평가받는다. 지난 2007년 ‘The Business of Fashion(BOF)’이라는 작은 블로그에서 시작된 그의 행보는 놀랍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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