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크리스틴 호프만<br>그레첸 대표&디자이너

12.01.26 ∙ 조회수 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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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뺨치는 외모를 가진 앤 크리스틴 호프만(Anne-Christin Hofmann)이 자신의 브랜드 「그레첸(Gretchen)」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국내 룩스인터내셔날(대표 김창숙)을 통해 공식 전개를 밝힌「그레첸」은 최고의 가죽 퀄리티를 자랑하는 소재와 디자인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이제 31살의 경영자이지만 엘리트 코스를 밟은 지식과 1923년 증조할아버지가 창립해 4대에 걸쳐 이어오는 패밀리 기업인 오토캐슬러(Otto Kessler)의 하드웨어와 감각을 온고지신으로 받아들인 인물이다.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인터내셔널 비즈니스를 공부하며 지식뿐 아니라 다양성과 네트워크를 쌓았다. 경영의 토대는 학습했지만 디자인과 소재의 심미안은 ‘유전’인 듯싶다. 앤은 “부모님은 ‘무슨 일이든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경영의 중요한 요소는 ‘상품’과 ‘고객’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다.

「그레첸」은 ‘하이 퀄리티의 가죽과 구조적 디자인’이라는 타이틀로 상품을 규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개연성은 마케팅으로도 활용한다. 한국 런칭과 동시에 블로그와 트위터를 통해 ‘우수한 가죽을 파악하는 방법’ ‘다양한 가죽 소재 구별하기’ 등 가죽에 초점을 맞춰 ‘고급 가죽 소재+하이 퀄리티=그레첸’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 같은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그레첸」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탱고 컬렉션’이다. 마치 식물 줄기가 뻗어나가는 것처럼 보이는 디자인은 심지 하나하나를 곡선으로 처리했고 그 위에 가죽을 입히는 정교한 백이다. 앤은 “이 섬세한 작업은 부드러운 가죽의 특성상 상처를 입힐 수 있다. 기계로는 만들 수 없는 작업이다. 모두 손으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녀의 고객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유통 채널로 연결된다.

앤은 “한국에서는 편집숍 중심으로 전개한다. 편집숍은 정확한 타깃 고객을 가졌고 개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리더 그룹을 통해 「그레첸」의 디자인과 인지도를 전파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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