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회동<br>유나이티드커넥션 대표

10.08.23 ∙ 조회수 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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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부근의 한 매장, 흰색 건물과 건물 옆에 있는 간이 계단이 인상적이다. 윈도에 비춰진 스타일리시한 의류들, 일본 시부야 거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디스플레이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이채롭다. 문을 들어서자 자유로우면서도 감각적인 룩과 슈즈 이어링 벨트 등 토털 컬렉션이 어우러진 이곳은 「드라스틱」을 전개하고 있는 유나이티드커넥션이다.

유나이티드커넥션(대표 유회동)이 이번 시즌에 새롭게 내놓은 「드라스틱」은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로 시크한 도시 감성과 과감하면서 섹시미를 가미한 글래머러스룩을 제안한다. 에이지 타깃은 20대 초반에서 30대 중반으로 잡고 있으며, 컨셉은 최신 유행이 국내 트렌드에 일본 시부야 패션과 영국의 록 패션을 절묘하게 믹스해 「드라스틱」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국내에 많은 영캐주얼 브랜드가 있지만 이번에 선보인 「드라스틱」은 여성들에게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템 하나하나에 멋있는 디테일로 제품마다 활력을 주었다. 평범해 보이지만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디테일로 경쟁력을 갖췄다.

유회동 대표는 한 무역회사에서 일본 도쿄 주재원으로 일하면서 의류와 잡화 수출을 담당하게 된다. 패션에 첫발을 디딘 그는 패션에 매료됐고, 이후 도쿄모드학원에서 MD 교육까지 받는 열정을 보였다. 지난 1993년에는 유나이티드커넥션을 설립해 본격적인 패션 비즈니스에 뛰어들었다. 2003년에는 서울대 AFB 1기로 활약하며 패션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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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꿈꾸는 패션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 것은 바로 올 F/W시즌. 새롭게 탄생한 「드라스틱」에 유대표는 모든 힘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미 압구정동 로데오 직영매장에서는 「드라스틱」의 마니아가 생겨났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행거에 자유롭게 걸려 있는 제품들은 시멘트와 철망으로 구성된 인테리어와 어울려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유대표는 “패션은 알면 알수록 어려운 영역인 것 같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니즈를 캐치하고 자기 나름대로의 고유 컨셉을 낼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드라스틱」은 마니아층을 넘어 좀 더 많은 소비자가 입을 수 있도록 시즌별로 다양한 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경쟁력 가운데 하나는 생산 시스템이다. 자체공장에서 직접 제작·생산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반응생산으로 구매가 이뤄지는 상품을 빠르게 파악해 소량 생산해 재고부담을 줄임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통망으로는 로드숍과 두산타워 지하 1층에 입점한 매장이 있으며, 이번 하반기 홍대 이대 분당점 등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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