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익 대표 진두지휘 ‘빌보드’ 베일 벗다

    안성희 기자
    |
    21.09.14조회수 14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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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는 힙합퍼의 PB가 아니라 스트리트 캐주얼 마켓을 겨냥한 브랜드며, 글로벌 최초로 의류부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시작합니다. MZ세대를 겨냥하며, K팝과의 시너지도 노리고 있습니다."

    바바패션그룹(회장 문인식)이 신규 법인 산타노아(대표 손광익)를 통해 론칭하는 '빌보드'가 오는 13일 베일을 벗는다. 음악 브랜드 빌보드와 손잡고 캐주얼 의류와 상품 레이블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스트리트 패션 문화와 아메리칸 캐주얼의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이겠다고 전한다.

    빌보드의 첫 광고 모델로 가수 이무진을 발탁했다. 뛰어난 음악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주목받는 이무진의 이미지가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빌보드’의 특징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론칭 첫 시즌에는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내년 상반기 백화점, 쇼핑몰, 가두점, 셀렉트숍 등으로 유통채널을 확장할 계획이다.

    '빌보드' 글로벌 최초 의류 라이선스로 주목

    “빌보드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 스타일을 제안하겠다"는 손광익 대표는 "브랜드 고유의 본질을 강조하며 아노락, 맨투맨, 트레이닝 셋업, 겨울 아우터 등 이번 F/W시즌 50가지 스타일의 의류와 액세서리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줄리안 홀귄(Julian Holguin) 빌보드 회장은 “음악은 문화, 특히 패션의 다양한 측면을 주도하는 힘이 있다”며 “K팝과 문화의 영향을 바탕으로 바바패션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영역을 통해 팬들을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 3월 바바패션의 자회사인 힙합퍼 대표로 합류한 손 대표는 현재 플랫폼 비즈니스와 브랜드 사업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여성복에서 아웃도어까지 복종을 넘나들며 성과를 냈던 그는 F&F 디스커버리 본부장, LF 스포츠사업부 총괄, 더네이처홀딩스 브랜드 총괄 등을 지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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