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러시안페인팅」20대 패션 & 예술 작업 아지트

    sky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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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5.21조회수 6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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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대표 송단비 www.newrussianpainting.com)가 운영하는 20대 패션 & 예술 작업자들의 아지트 공간, ‘뉴러시안페인팅(NEW RUSSIAN PAINTING)’이 주목받고 있다. 공간 연출부터 마니아 성향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거친 벽의 질감을 그대로 노출한 면과 행어마다 형형색색 화려한 컬러를 담은 제품들로 구성됐다. 한 쪽 벽면을 차지한 인디 매거진과 스트리트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오브제들까지 심상치(?) 않은 곳이다.
    이 공간은 유학파 출신의 송단비 대표와 그녀의 파트너 토마스가 2012년 5월부터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성장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놀이터’로 창의적인 20대 아티스트들의 집합소이자, 7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된 숍이다. 여성복 「클라이막스」와 「마가렛앤핑거스」 등을 비롯해 캐주얼 「구일이」, 패션잡화 「202팩토리」, 주얼리 「진토닉주얼리」 등을 만날 수 있다.
    ‘뉴러시안페인팅’에서는 모두 20대인 7개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시즌마다 프레젠테이션을 열기도 하고, 사진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또한 이 공간을 통해 인연이 된 디자이너들끼리 콜래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도 갖는다. 최근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조기석씨와 「202팩토리」가 함께한 ‘레인보우 컬렉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러시안페인팅’은 매 시즌 디자이너 브랜드들의 컬렉션을 발표하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아티스트들이 방문해 전시를 여는 공간으로 성장 중이다. 작년 9월에는 다양한 국적의 리포터들이 모여 1년에 한 번, 특정 도시를 선정해 그 도시의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FDC’라는 매거진(2012년부터 발간)의 발표회가 이뤄지기도 했다. ‘뉴러시안페인팅’은 이 공간을 시작으로 토마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영국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의: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5-14 02)723-3825


    ‘뉴러시안페인팅’은 20대 패션 & 예술 작업자들의 아지트다. 이곳에 입점한 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 역시 모두 20대이고, 다양한 사진 작가와 그래픽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업물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패션비즈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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