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체험하고 음미까지~
    ‘피규어인’

    shin
    |
    12.02.27조회수 8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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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피규어 컨셉 카페가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 오픈한‘ 피규어인’은 프라모델, 피규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주인장의 애장품들을 중심으로 핫 토이 브리즈웨이 엔터베이 등 영화 속 실사 액션 피규어를 비롯한 300여 개의 다양한 작품들이 매장 안을 채운다.

    피규어인은 마니아만을 위한 공간이기를 거부한다. 더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카페 형태로 운영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서 쉽게 피규어를 접하길 원하는 주인장의 마음이 담긴 것. 프로 모델러 2명이 매장에 상주해 있는 중앙 부스는 공방의 개념으로 운영되며 손님들은 전문가에게 직접 프라모델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 아카데미는 초급, 중급, 고급 3단계로 나눠져 운영되며 이달부터 회원을 모집 중이다. 비용은 월 30만원이며 스프레이 부스와 에어브러시를 겸비한 쾌적한 공간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카페로서의 기능도 우수하다. 커피와 브런치 등이 구성돼 있는 피규어인의 주방은 신사동 도산공원에 위치한 유명 맛집 ‘느리게 걷기’를 총괄했던 김현민 셰프가 책임진다.

    주방장 추천 메뉴는 고소한‘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달콤한 ‘허니까망베르 파니니’다. 한 끼 식사로도 안성맞춤인 이 브런치의 가격대는 9000~1만3000원이며 음료는 5000~7500원대로 제안한다. 매장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문의 070-4352-2148/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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