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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점 >
콩豆이야기
Tuesday, July 1, 2008 | 박진희 기자, jhpar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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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고소한 콩 냄새가 퍼진다. 퓨전레스토랑 콩두이야기는 역사의 자취가 남아 있는 경희궁 뒷자락에 위치해 더욱 특별하다. 이마컴퍼니(대표 한윤주)가 자신있게 소개하는 이곳은 한국 전통의 맛과 프렌치 스타일을 절묘하게 믹스했다.
역사박물관 1층에 자리한 이곳은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단아한 분위기와 곳곳에 깃들어 있는 전통미로 고객을 반긴다. 특히 자연과 하나가 되는 널찍한 테라스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한 날에 더없이 좋은 데이트 장소가 된다. 이 레스토랑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콩두5’, 신세계 죽전점에 ‘콩두델리’로 각각 운영된다.
오후 4시까지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를 비롯해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디너가 마련돼 있다. 매콤한 고추장과 부드러운 콩이 만난 ‘고추장 크림 디마레’와 청국장 두부가 스테이크로 변신한 ‘청국장 소스의 해물 스테이크’, 짭조름한 제주감귤간장소스와 오리훈제샐러드는 이곳을 가장 잘 표현하는 대표 음식이다. 여기에 사이드디시로 나오는 태국고추무침은 메인디시를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는 감초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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